“가을 풍경은 역시 이 동네가 최고”.. 가을 정취 물씬 풍기는 국내 여행지 코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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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에서 만나보는 가을
재미있는 사연을 지닌 명소들
출처 : 진주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 위해 꼭 떠나야 할 곳, 바로 경상도다. 경상도에는 가을이 깊어가는 지금 방문하기 좋은 다양한 여행지가 자리하고 있다.

산과 강, 숲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단풍의 매력을 만끽하며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명소들이 있다.

특히, 경남 밀양의 재약산, 의령의 솥바위, 진주의 월아산 숲속의 진주 등은 각각의 특색 있는 자연경관과 이야기를 지니고 있어 가을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재약산)

여유로운 산책, 전설 속 이야기를 탐방하며 즐기는 가을 경상도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경상남도만의 독특한 매력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줄 것이다.

재약산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에 위치한 재약산은 영남알프스를 대표하는 명산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출처 : 밀양시

가을철이면 억새와 습지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드넓은 억새평원 위에는 나무로 된 데크가 올라가 있어서 뚫려 있는 풍경을 감상하기에도 좋다.

천년고찰 표충사 뒤로 우뚝 솟아 있는 이 산은 수미봉을 주봉으로 하여 부드러운 산세가 특징이다.

산행 중에는 얼음골, 호박소, 층층폭포 등 다양한 명소를 만나볼 수 있으며, 특히 수미봉과 사자봉, 능동산을 잇는 억새 능선 길은 가을의 낭만을 만끽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올해 영남 알프스에서 억새를 보기 좋은 명산을 찾는다면, 재약산을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한다.

솥바위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남강로 686에 위치한 솥바위는 남강에 떠 있는 독특한 바위섬으로, 발이 세 개인 솥 모양을 닮아 ‘정암(鼎巖)’으로 불린다.

출처 : 의령군

전설에 따르면, 이곳에서 큰 부자가 나올 것이라는 전설이 있었고, 실제로 삼성, LG, 효성의 창업주들이 인근에서 태어나면서 전설이 현실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정암루는 조선 시대에 선비들이 배를 타고 왕래하던 나룻터였다고도 전해지나 현재는 누각만 남아있다.

솥바위에서 바라보는 남강의 물결과 어우러진 가을 단풍은 마치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한 정취를 선사한다.

독특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솥바위에는 고즈넉한 누각인 정암루가 올라가 있어, 아름다운 풍경을 둘러보기에도 좋다.

월아산 숲속의진주

경상남도 진주시 진성면 달음산로 313에 위치한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다양한 산림복지시설을 갖춘 복합 휴양지다.

출처 : 진주시

힐링과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월아산 우드랜드, 산림레포츠, 자연휴양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들을 위한 유아숲 체험과 성인들을 위한 목재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숲속 레저스포츠 공간에서는 네트어드벤처, 곡선형 짚와이어, 에코라이더 등의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으며, 자연휴양림에서는 숲속의 집, 글램핑장 등 다양한 숙박시설을 통해 도심을 벗어난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올해 수국으로도 유명했던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가을에는 고운 단풍이 물들어, 가을만의 독특한 풍경을 선사한다. 또한, 아이를 동반한 관광객들은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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