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도 해수욕 즐겨요”… 경포해수욕장 야간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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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가득한 야간 수영
알리•민경훈•노라조 등 인기가수들의 콘서트까지
출처 : 연합뉴스 (야간 해수욕장)

비가 오지 않음에도 창문에 물방울이 맺히는 계절이다. 피서를 온 관광객으로 붐비는 강원 강릉시는 관광객들의 요구에 맞추어 경포해수욕장을 야간에도 개장한다.

뿐만 아니라 해수풀장도 야간에 운영해 낭만 넘치는 바다수영이 가능하다. 저녁 6시를 넘어 해가 진 이후에도 물놀이를 즐기며 밤바다 특유의 선선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야간 운영 기간은 극성수기인 7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로, 총 15일 동안이다.

강릉시는 경포해수욕장의 어두운 밤바다를 밝혀줄 야간 조명시설을 개선 및 확충하며, 안전상의 위험을 없애는 데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출처 : 연합뉴스 (경포해변에 몰린 피서객)

또한 중앙광장 앞 200m 구간에서의 수영 가능 시간을 기존 18시에서 21시까지로 연장한다. 이를 통해 때마다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하는 경포해수욕장의 밤낮을 동시에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즐길거리 넘치는 경포해수욕장

한편, 인파로 북적일 것이 자명한 7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경포해수욕장(강원 강릉시 강문동 산1) 일원에서 ‘경포 썸머 페스티벌’을 비롯해 다채로운 축제 및 행사가 열린다.

출처 : 연합뉴스 (경포해변에 몰린 피서객)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해당 축제에서는 알리, 민경훈, 호미들, 노라조 등 인기가수들의 대형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올해는 높이 8.5m, 길이 33m 규모를 지닌 초대형 워터슬라이드가 마련된 백사장 해수풀장도 야간운영을 실시한다.

18시부터 21시까지 운영해 가족•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강릉시는 늦은 시간까지 수영하길 원하는 방문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일부 마을 해수욕장을 제외한 해수욕장 13곳의 운영시간을 기존 18시에서 19시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경포해수욕장)

관광정책과장은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야간 조명시설을 개선 및 확충했다”며 “최초로 실시하는 야간 해수풀장에서 안전하고 시원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경포해수욕장과 관련해 0507-1320-4901로 문의할 수 있다. 자차로 방문 시 이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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