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인 줄 알고 들어갔더니”… 커피 한 잔 값으로 누리는 노란 목향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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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경주문화관광 (봄 갤러리 카페)

5월의 경주는 황룡사지의 청보리와 불국사의 겹벚꽃이 지나간 자리를 노란 목향장미가 대신하며 다시 한번 절정의 계절을 맞이한다.

일반적인 장미보다 개화 시기가 이른 목향장미는 가시가 없고 은은한 향기를 내뿜는 덩굴성 식물로, 5월 초순부터 중순 사이에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꽃송이가 장관을 이룬다.

특히 경주 안강읍에 위치한 봄 갤러리 카페는 이 목향장미를 매개로 자연과 예술을 결합한 독창적인 공간 구성을 선보이며 매년 이맘때면 전국 각지의 상춘객들이 모여드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곳은 단순한 상업 공간을 넘어 식물학적 아름다움과 회화적 감수성이 공존하는 일종의 사설 미술관 역할을 수행한다.

출처 : 경주문화관광 (봄 갤러리 카페)

정원을 수놓은 수천 송이의 장미는 방문객들에게 시각적 압도감을 선사하며 경주 북부권 여행의 새로운 필수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5월 한 달 동안만 허락되는 이 특별한 풍경과 공간의 가치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봄 갤러리 카페

“가시 없는 장미가 쏟아지는 5월 한정판 갤러리 정원 투어”

출처 : 경주문화관광 (봄 갤러리 카페)

카페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층고 높은 개방형 구조와 통창 너머로 펼쳐지는 광활한 정원이다.

이곳의 핵심은 단연 정원 끝자락을 가득 메운 목향장미 넝쿨이다. 5월 초 현재 노란색 목향장미가 정점의 기량을 뽐내고 있으며, 뒤이어 개화하는 흰색 목향장미가 바통을 이어받아 월말까지 화려함을 유지한다.

정원 곳곳에는 본관과 별관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야외 좌석 또한 충분히 확보되어 있어 자연광 아래에서 꽃을 감상하기에 최적화된 동선을 제공한다.

실내로 발길을 돌리면 갤러리라는 이름에 걸맞은 전문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벽면을 장식한 세밀한 풍경화와 감각적인 소품들은 주인장의 심미안을 그대로 투영한다.

출처 : 경주문화관광 (봄 갤러리 카페)

메뉴 구성 또한 공간의 정체성을 뒷받침한다. 대표 메뉴인 아메리카노와 시그니처인 버터크림라테, 그리고 계절감을 살린 봄가득에이드는 시각과 미각을 동시에 충족시킨다.

여기에 매일 구워내는 소금빵과 르뱅쿠키 같은 베이커리류가 곁들여져 미식의 완성도를 높인다. 인근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옥산서원이 인접해 있어 역사 유적지와 연계한 여행 경로를 짜기에도 용이하다.

경주시 안강읍 낙헌2길 29-17에 위치한 봄 갤러리 카페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18시까지 운영한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으나 1인 1음료 주문이 기본 원칙이며,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차량 접근성이 우수하다.

출처 : 경주문화관광 (봄 갤러리 카페)

다만 목향장미가 만개하는 5월 주말에는 전국적인 인파가 몰려 웨이팅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평일 오전 시간대 방문을 권장한다.

찰나의 계절 5월, 목향장미가 건네는 노란 위로를 만끽하며 경주의 봄을 갈무리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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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모임친구들과 봄갤러리 5월 꽃들과 함께 힐링도 하고 커피도 한잔~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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