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감 고조
섬진강 짚와이어의 매력
연말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는 전남 광양의 섬진강 별빛 스카이가 드디어 개장을 앞두고 있다.
짚와이어 체험시설인 섬진강 별빛 스카이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맑은 강으로 꼽히는 섬진강 위를 가로지르며 짜릿한 액티비티와 더불어 낭만적인 별빛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망덕산과 배알도 수변공원을 연결하는 이 시설은 총길이 898m로, 활강 4라인과 회수 1라인 등 총 5개의 라인으로 구성됐다. 출발지까지는 12인승 모노레일이 운행되어 편리함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한다.
섬진강 별빛 스카이는 공중하강체험시설이라는 특성과 섬진강의 자연을 결합해 ‘별빛 하늘의 감성과 낭만’을 담은 체험을 약속한다.
특히 명칭 공모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만들어진 이 시설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지역의 상징적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체험객은 하늘을 나는 듯한 짜릿함을 즐기며, 섬진강과 남해안 일대의 탁 트인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주변에는 별빛이 반짝이는 정원과 다양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가 조성될 예정으로, 연말 가족 여행이나 연인과의 특별한 데이트 코스로 손색이 없다.
섬진강 별빛 스카이가 연결하는 배알도 수변공원 역시 방문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알도는 섬진강 하구에 위치해 광양과 하동의 경계를 잇는 곳으로, 그 이름은 망덕산을 향해 절을 하는 형상에서 유래됐다.
과거 해수욕장으로 인기를 끌었던 이곳은 현재 해변공원으로 탈바꿈해 방문객들에게 자연 속 휴식을 제공한다.
공원 내 해송이 드리우는 그늘과 잘 정비된 진입도로는 편리한 접근성을 자랑하며, 섬진강의 고요한 물결과 어우러진 풍경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장관을 선사한다.
광양시는 섬진강 별빛 스카이와 배알도 수변공원을 중심으로 남해안 남중권의 대표 관광지를 조성하고 있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섬진강권과 남부권을 잇는 핵심 체험시설이 될 것이라며, 별빛 스카이와 함께 다양한 지역 관광 자원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지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연말 특별한 경험을 계획 중이라면, 짚와이어로 하늘을 가로지르며 섬진강의 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이곳을 놓치지 말자.
위치가 광양 어디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