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10일만 열어요”… 꽃•출렁다리 동시에 즐기는 ‘3월 여행지’ 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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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추천 여행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광양 매화)

겨울이 물러나고 가장 먼저 봄이 깃드는 곳, 전남 광양.

3월이 되면 이곳은 온통 매화꽃으로 뒤덮이며 전국에서 가장 먼저 봄이 찾아오는 도시가 된다.

특히 광양 매화마을은 전국 최대 규모의 매화 군락지로, 봄이 되면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는다. 섬진강을 따라 펼쳐진 분홍빛 매화는 마치 봄의 물결이 출렁이는 듯한 장관을 선사한다.

단순히 꽃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매실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광양의 특색 있는 먹거리까지 즐길 수 있어 더욱 특별한 봄 여행지로 손꼽힌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광양 매화)

여기에 망덕산 출렁다리까지 더하면 한층 다채로운 여행이 완성된다. 망덕산과 천왕산을 연결하는 연장 41.3m, 폭 2m의 출렁다리는 수려한 경관을 제공한다.

이번 3월, 광양에서 누구보다 빠르게 봄을 맞이해 보자.

광양 매화축제

“전국 최대 매화 군락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광양 매화)

섬진강변과 청매실농원을 중심으로 펼쳐진 198,000㎡의 매화군락이 환상적인 장관을 이루며 해마다 100만이 넘는 관광객을 불러 모은다.

전라남도 광양시 다압면 지막1길 55 광양 매화마을 일원에서 열리는 ‘광양매화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봄꽃 축제 중 하나다.

올해로 제24회를 맞이하는 광양매화축제는 ‘한국의 봄, 광양매화마을에서 열다’를 주제로, ‘매화 피는 순간, 봄이 오는 시간’을 슬로건으로 3월 7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4 군자(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 테마관 운영, 축제장 유료화(상품권 환급) 시스템 도입, 차 없는 거리 운영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광양 매화)

축제에서는 단순한 꽃놀이를 넘어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지구마불 광양여행, 매화마을 인생 네 컷 포토존 운영, 매화 목공 체험, 매실 하이볼 체험, 매실 힐링 세러피, 매화랑 2박 3일, 매화길 만보 걷기 등 매화를 테마로 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광양시립예술단 공연, 매화꽃 버스킹, 우리 동네 콘서트,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펼쳐진다.

광양 매화축제의 입장료는 성인(19세~64세) 5천 원, 청소년(7~18세) 4천 원이며, 전액 상품권으로 환급된다.

출처 : 광양시 (광양 매화마을)

6세 이하, 65세 이상, 19세 미만 광양시민, 장애인,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학생인솔 교원 등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망덕산 출렁다리

“아찔한 스릴과 탁 트인 전망”

출처 : 광양시 (망덕산 출렁다리)

꽃놀이만으로는 아쉽다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망덕산 출렁다리’를 추천한다. 망덕산과 천왕산을 연결하는 길이 41.3m, 폭 2m의 망덕산 출렁다리는 강선을 이용한 현수교 방식으로 설치되었다.

가장 큰 특징은 출렁다리 주탑에 광양시의 따뜻한 이미지를 담은 태양 형상의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다는 점이다.

망덕산 출렁다리는 국도 2호선을 가로지를 수 있도록 조성되어, 도로를 따라 이동해야 했던 국토종주 여행객들의 불편을 줄이고 교통사고 위험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이 다리를 통해 등산객들은 백두대간의 시작점인 망덕산을 더욱 편리하게 오를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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