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은 영하인데 안은 12도라고?”… 1월 이색명소로 주목받는 따뜻한 실내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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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추천 여행지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이범수 (광명동굴)

영하의 찬 바람이 얼굴을 파고드는 1월, 실내 여행지의 가치가 더욱 높아진다. 단순히 따뜻하기만 한 공간은 부족하다.

역사적 의미와 문화 콘텐츠, 예술적 연출과 오락적 요소까지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장소라면 겨울 여행의 완성도가 달라진다.

바깥은 얼어붙었지만, 지하 공간은 연중 약 12도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며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일제강점기 자원 수탈의 흔적이 남아 있던 폐광은 지금 빛과 영상, 수(水)와 암석이 어우러진 문화예술 테마파크로 다시 태어났다.

미디어 아트가 펼쳐지고 국산 와인을 시음할 수 있으며 지하 암반수가 흐르는 수족관과 호수까지 감상할 수 있는 이 공간은 겨울철 실내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이범수 (광명동굴)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방문해도 만족도가 높아 1월 나들이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겨울에 가기 좋은 이색여행지, 광명동굴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광명동굴

“한파 피해 찾는 겨울 나들이 명소, 90분 코스로 부담 없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이범수 (광명동굴)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에 위치한 ‘광명동굴’은 일제강점기 자원 수탈의 흔적을 간직한 폐광산을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테마형 관광지다.

연중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덕분에 추위에 민감한 겨울철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다. 동굴 내부는 약 12도 내외의 서늘한 기온을 유지해 겉옷 하나면 쾌적하게 둘러볼 수 있다.

평균 관람 소요 시간은 약 90분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천천히 감상하며 여유로운 일정이 가능하다.

광명동굴의 가장 큰 매력은 어둠 속에서도 화려하게 펼쳐지는 문화예술 콘텐츠다. 대표적으로 ‘예술의 전당’ 구역에서는 동굴 벽면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 쇼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이범수 (광명동굴)

자연 암반 위에 투사되는 빛의 연출은 빛이 닿지 않던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이어지는 ‘아쿠아 월드’는 동굴 내 암반수를 이용한 수족관 공간이다.

또 하나의 인기 공간은 ‘와인 동굴’이다.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국산 와인을 전시·판매하며 일부 제품은 시음도 가능하다.

동굴의 특유의 서늘한 온도는 와인 보관에도 적합해 자연과 기술이 결합한 공간이라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와인에 대한 관심이 많지 않더라도 이곳 특유의 조명 연출과 내부 디자인은 관람 자체로 충분한 흥미를 유발한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이범수 (광명동굴)

관람 전 준비사항도 체크해야 한다. 동굴 내부에는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입장 전 외부 화장실 이용이 필요하며 일부 구간은 경사와 계단이 많아 유모차나 휠체어 이용은 어렵다.

바닥이 습하거나 미끄러운 경우가 있어 운동화 착용이 안전하며 얇은 겉옷은 필수다.

교통편은 대중교통 이용 시 KTX 광명역 8번 출구 또는 지하철 7호선 철산역 2번 출구에서 버스를 타면 약 45분 내외로 도착할 수 있다.

광명동굴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마지막 입장은 오후 5시에 마감된다. 매주 월요일과 설날, 추석 당일은 휴관일이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이범수 (광명동굴)

입장료는 성인 1만 원, 청소년 5천 원, 어린이 3천 원이며, 광명시민은 신분증 제시 시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평균 관람 시간은 약 90분으로, 넉넉하게 2시간 내외의 일정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

겨울의 매서운 바람을 피해 따뜻한 실내에서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다면, 이번 1월에는 광명동굴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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