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 원으로 즐기는 가을감성
전북 남원시 요천로 1447에 위치한 ‘광한루원’은 조선 전기에 조성된 광한루의 정원이다.
남원역 인근의 시가지에 춘향과 이도령이 만났다는 광한루가 있고, 그 정원 일대를 광한루원이라고 통칭한다.
광한루원은 은하수를 상징하는 연못가, 월궁을 뜻하는 광한루, 지상낙원인 삼신산 한데 모여있는 한국 제일의 누원으로, 우리나라 4대 누각에 꼽힌다.
광한루원 내에는 광한루, 오작교, 완월정, 영주각, 월매집, 춘향관, 춘향사당의 공간과 공예품점, 카페 등의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볼거리가 풍부하다.
올가을, 한국 전통의 멋을 만끽할 수 있는 광한루원으로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가을의 깊은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단풍의 경관을 배경으로 소풍을 즐겨보자.
광한루원 피크닉 프로그램
“광한루원에서 나만의 가을 소풍을!”
전북 남원시는 광한루원에서 가을소풍을 즐기는 ‘광한루원 피크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참가비 5천 원으로 돗자리, 테이블, 담요 등으로 구성된 피크닉 세트 및 간식을 받을 수 있다.
9월 27일부터 10월 13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되며 사전 예약 10팀, 현장 접수 10팀 등 하루 총 20팀을 받을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광한루원 피크닉 프로그램은 광한루원의 가을 감성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행사”라며 “가족, 연인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