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사진찍고 상품 받는 여행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가 벚꽃 시즌을 맞이하여, 벚꽃 명소를 널리 홍보하기 위한 특별 이벤트 ‘군산에 봄이 왔나봄’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 이벤트는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들이 군산의 아름다운 벚꽃 명소에서 찍은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군산의 봄꽃 장관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하기 위해 방문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봄, 군산으로의 여행을 계획하여 화려한 벚꽃을 감상하고, 다양한 상품도 받아가 보는건 어떨까. 그 중에서 군산 3대 벚꽃 명소에 대해 알아보자.
월명공원
군산시 신흥동과 해망동에 걸쳐있는 월명공원은 군산시민들에게 깊은 애정을 받는 명소 중 하나다.

이 공원 내부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는데, 수시탑, 바다조각공원, 전망대, 그리고 아름다운 산책로 등이 방문객들을 기다린다.
특히 매년 4월이면, 50년이 넘은 벚나무들이 화려한 벚꽃 터널을 형성하며, 봄 시즌에는 동백꽃과 함께 월명공원을 하얗게 수놓는 벚꽃이 이곳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또한 공원 정상에 서면 금강과 서해 바다의 웅장한 풍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여,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월명종합경기장
군산시 번영로에 위치한 월명종합경기장은 군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이곳에서 꽃의 향기와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아름다운 봄날과 풍경을 즐겼던 장소다.

매년 벚꽃이 피는 시즌에는 많은 사람들이 돗자리를 챙겨와 피크닉을 즐기며 이 특별한 풍경을 만끽한다.
이 곳은 백 그루가 넘는 벚꽃나무들이 심어져있으며, 벚꽃이 만개 할 때의 아름다움은 감탄을 자아낸다.
또한 벚꽃 들은 주변의 월명경기장을 에워싼 노란 개나리와 함께 조화를 이룰때면, 분홍빛과 노란빛이 빛을 발하며 관광객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한다.
또한 월명종합경기장에서는 매년 벚꽃축제와 함께 시민이 참여하는 풍물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시민들의
은파호수공원
군산의 벚꽃 풍경은 낮 뿐만 아니라 밤에도 아름답다.

군산의 은파호수공원은 낮에는 빛나는 호수와 함께 아름다운 경치를 뽐내고, 밤이 되면 조명을 받은 벚꽃들이 낮과는 전혀 다른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이 곳은 군산시민이라면 모르는이가 없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며, 조선 시대에 조성된 인공 저수지여서 그 역사적 가치도 오래됐다.
사계절 내내 군산의 시민들이 아끼는 휴식처로 자리잡은 이곳은 특히 4월에 들어서면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약 200~300미터 길이의 꽃터널을 만들어낸다.

특히 바람이 불어오는 날에는 벚꽃잎이 하늘로 날리며 마법 같은 광경을 연출하고, 밤이 되면 조명과 어우러진 벚꽃들이 환상적인 장면을 만들어낸다.
군산에 봄이왔나봄 참여방법
군산의 아름다운 봄꽃 명소를 방문하여 사진을 촬영한 후, 본인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군산벚꽃, #군산에봄이왔나봄, #사진촬영위치 세 가지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중에서는 무작위로 50명을 선정하여, 각각 3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오는 17일에 개별적으로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연락을 받게 된다.
또한, SNS에 올리는 사진에는 반드시 벚꽃이 포함되어야 하며, 사람이 등장하는 사진도 응모 가능하다. 제출된 사진 중에서는 우수 작품들이 군산시의 홍보 이미지로 활용될 기회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고향 군산
100리 (군산 -> 대야 -> 익산-> 김제-> 전주) 벗꽃길도 유명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