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추천 여행지

올봄, 괴산 어딘가에서 수천 송이 붉은 꽃이 한꺼번에 피어난다. 하늘을 수놓는 불빛과 땅을 가득 채운 음악, 열기로 가득 찬 군중의 환호가 어우러져 마치 다른 세계에 온 듯한 착각마저 든다.
누군가는 ‘여기 정말 괴산 맞아?’라고 눈을 의심하고, 누군가는 ‘왜 이제야 알았을까’ 하고 혀를 찬다.
평소라면 조용했던 이 지역이 단 며칠 동안 전혀 다른 분위기로 변신한다는 것, 그리고 그 중심에 ‘빨간색’이라는 단 하나의 색이 모든 풍경과 감정을 지배하게 된다는 것.

도대체 괴산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걸까? 수많은 사람들이 같은 색으로 옷을 맞춰 입고 거리 곳곳에 꽃과 조명이 피어나는 그 축제의 정체는 무엇일까.
지금부터 그 특별한 ‘빨간 맛’의 세계로 들어가 본다.
2025 괴산빨간맛페스티벌
“할인 및 경품 이벤트도 터진다!”

충청북도 괴산군이 내달 23일부터 25일까지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과 동진천변 일대에서 ‘2025 괴산빨간맛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4일 전했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처음 선보인 행사로, 괴산을 대표하는 농산물인 청결고추와 지역 김장 문화, 그리고 백일홍과 장미 등 화려한 봄꽃에서 영감을 받은 ‘빨간색’을 메인 테마로 삼았다.
‘천만 송이 빨간 꽃이 피었습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올해 행사는 약 1천500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는 라이트쇼와 음악에 맞춰 물줄기를 뿜어내는 분수쇼, 핫 치맥 페스티벌, 붉은 꽃길을 따라 걷는 괴산 걷기 대회, 전국 단위의 레드댄스 경연, 빨간맛 치어리더 대회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꾸며질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안내 리플릿을 소지한 관람객은 괴산군 내 지정 음식점 25곳에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산막이옛길 유람선과 중원대학교 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의 입장료도 30∼50%까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괴산사랑카드 사용자, 빨간색 옷을 착용한 방문객, SNS 인증 이벤트에 참여한 이들에게는 다양한 할인과 경품 이벤트가 제공될 계획이다.
행사와 관련한 보다 구체적인 프로그램 정보는 공식 누리집(www.goesanfestival.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