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고 도장 모으면 상품을 주네요”… 봄 여행으로 꼭 가볼만한 국내 스탬프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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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보자 스탬프 도장깨기
고창 스탬프 투어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고창군 선운산)

여권에 도장찍고 모아보는 재미를 느끼게 되면 여행이 즐거워진다. 그런 점에서 수집욕 있는 여행자들에게 ‘스탬프 투어’는 여행 자극을 일으키는 수단이 아닐 수 없다.

국내 여행에서도 이런 수집욕을 자극하는 여행을 찾을 수 있는데, 그것이 바로 ‘스탬프 투어’다. 스탬프 투어는 특정 구간이나 장소에 도착하면 찍어주는 스탬프를 모으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전북 고창군에서 상반기 4-5월과 하반기 9-10월에 스탬프 투어를 추진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전부 참여 가능하다.

출처 : 고창군

스탬프 투어로 지정된 장소는 판소리박물관, 고인돌박물관, 동학(전봉준 장군 동상), 농악전수관, 운곡습지, 선운산, 람사르갯벌센터로 총 7개 지점이다.

스탬프 투어를 따라 지정된 장소들을 한번 둘러보자.

판소리 박물관

고창군 고창읍 동리로에 위치한 판소리 박물관은 세계무형문화재인 판소리의 전승과 발전을 위한 박물관이다. 판소리의 전통을 계승하고자 동리 신재효의 고택이 있던 자리에 설립되었다.

출처 : 디지털고창문화대전

고창판소리박물관은 멋마당, 소리마당, 아니리마당, 발림마당, 혼마당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 판소리에 관한 탐구와 이해를 돕는다.

판소리 박물관에서 소리꾼들의 역사와 공연을 보고 스탬프를 받아보자. 판소리 박물관은 하절기와 동절기의 이용시간이 다르니 이 부분을 참고하자.

고인돌박물관

고인돌 박물관은 청동기 시대의 각종 유물과 생활상을 알아볼 수 있는 박물관이다.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체험학습실과 야외전시로 구성되어 있다.

출처 : 전라북도박물관미술관협회

고인돌 박물관에서는 고인돌탐방열차와 죽림선사마을 체험, 고창 청동기 고인돌 AR 체험 등이 가능하다. 죽림선사마을은 사전 예약 후에 체험할 수 있다.

선사인의 생활 모습을 보여주는 선사마을과 고인돌의 덮개돌을 운반해 볼 수 있는 고인돌 끌기 체험 마당은 반응 좋은 체험학습 중 하나이다. 하절기와 동절기의 운영시간이 다르니 이 부분을 유의하도록 하자.

농악전수관

고창농악전수관은 1993년 7월 황규언, 유만종, 박용하가 고창군 성송면의 양사동마을에서 전국의 대학 풍물패와 사회 풍물패를 대상으로 농악을 전수했던 걸 효시로 한다. 폐교된 학천초등학교를 임대 받아 농악 교육 기관이 설립되었다.

출처 : 고창농악보존회

기숙사동, 사무실, 쇠교육실, 장구교육실, 북춤교육실, 소고춤교육실, 시청각실, 비품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는 고창농악보존회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고창 농악 보존회에서는 주기적으로 공연을 펼치고 있다. 한옥상설, 상설굿판, 노상놀이, 풍무, 고색창연 등 다양한 종류의 공연을 올리고 있으니 원하는 공연이 있다면 시간 내서 관람해보자.

람사르갯벌센터

람사르갯벌센터는 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 두어리에 위치하고 있는 갯벌 관리 시설이다. 갯벌과 관련된 교육과 전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출처 : 만돌어촌체험휴양마을 홈페이지 (람사르갯벌센터)

고창 갯벌은 람사르 습지로 지정되어 있기에 람사르고창갯벌센터는 고창갯벌의 보전 및 관리, 연구와 모니터링, 갯벌 생태교육, 갯벌 생태관광, 지역 주민 협력사업, 축제와 캠페인 운영을 수행하고 있다.

람사르고창갯벌센터 전시실에서는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고창 갯벌은 2021년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었으니 갯벌 체험을 하고 싶은 이들은 방문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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