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분홍색 솜사탕이 깔려있어요!”… 9월 가족과 가기 좋은 이색명소

댓글 0

흰 메밀과 분홍빛 핑크뮬리가 반겨주는 여행지
출처 : 고창 청농원 블로그 (고창 청농원 핑크뮬리시즌)

“꽃 예쁜 줄 모르던 우리 아이들도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내년에 또 오고 싶어요!”

전북 고창군에 위치한 ‘고창 청농원’은 이름에서 느껴지는 청징(淸澄)함처럼 깨끗한 자연환경을 품은 명소다.

2만여 평의 넓은 공간에 옛 정취를 그대로 간직한 한옥, 여행자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쉼터, 보랏빛 향기가 자욱한 라벤더 정원, 분홍색 물결이 넘실대는 핑크뮬리 정원 등이 자리해 있다.

이처럼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고창 청농원에서 핑크뮬리의 절정에 맞추어 분홍빛 물결을 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이번 9월, 가을의 낭만을 한가득 담은 비경을 감상하러 떠나보자.

출처 : 고창 청농원 블로그 (고창 청농원 핑크뮬리시즌)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7일까지 전북 고창군 공음면 청천길 41-27에 위치한 ‘고창 청농원’에서 ‘고창 청농원 핑크뮬리시즌’이 진행된다.

청농원의 핑크뮬리 정원은 약 5천여 평 규모의 분홍 갈대밭과 가을의 정취를 한층 더 깊게 만드는 화훼들로 조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흰 메밀도 함께 심어 분홍빛과 순백색의 조화를 만끽할 수 있다.

또 마을의 옛 이름인 ‘청천마을'(凊川 : 맑은 개울가)의 정체성을 이어받은 청농원에는 옛 전통을 그대로 간직한 ‘술암제’가 자리해 있다.

출처 : 고창 청농원 블로그 (고창 청농원 핑크뮬리시즌)

술암제는 동학농민운동의 지도자인 배환정을 위해 손자 술암 배종혁이 1943년에 지은 제각으로, 역사적 의의가 크다. 이를 놓치지 말고 관람하자.

더불어 걷는 동안 지루하지 않도록 곳곳에 다양한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어 사진 찍는 재미도 쏠쏠하게 느낄 수 있다.

이번 9월, 남녀노소 모두가 힐링할 수 있는 고창 청농원으로 떠나 분홍빛 핑크뮬리를 배경으로 예쁜 사진을 남겨보자.

고창 청농원 핑크뮬리시즌은 5천 원의 입장료가 들며 초등생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차로 방문 시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주차공간이 마련돼 있다.

출처 : 고창 청농원 블로그 (고창 청농원 핑크뮬리시즌)

반려동물의 동반 입장이 가능하며 고창 청농원과 관련해 0507-1330-2936으로 문의할 수 있다.

관심 집중 콘텐츠

“송가인, 장민호, 홍진영이 뜬다!”… 10월 이색 축제 세계모자페스티벌

더보기

“맛있는데 꽃도 예쁘네!”… 메밀꽃과 부추꽃 보러 가볼 만한 국내 여행지 2곳

더보기

“나만 안 가본 전국민 축제”… 올해 꼭 가야 하는 가을 꽃 축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