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아니라니”… 외신도 주목한 ’12월 이색 명소’ 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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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Korea’s Kaephung county is seen from the observatory of the Aegibong Peace Ecopark in Gimpo, South Korea, Friday, Nov. 29, 2024. (AP Photo/Lee Jin-man)

“북한 마을을 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다니, 정말 놀랍네요!”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전망대에 들어선 스타벅스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AP, 로이터 통신, CNN 등 주요 외신들은 이곳의 개점 소식을 앞다투어 보도했다.

AP 통신은 “군사 검문소를 지나야 도달할 수 있는 이 매장은 북한과 불과 1.4km 떨어진 곳에 자리해 있다”며 “내부의 테이블과 창문은 모두 북한을 바라보게 배치되었다”라고 전했다.

출처 : 연합뉴스 (스타벅스 입장 기다리는 손님들)

CNN은 “맑은 날에는 북한의 건물과 농장 등의 풍경을 볼 수 있으며 성능이 좋은 망원경 및 카메라가 있다면 주민들도 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한 지역 주민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이 맛있는 커피를 북한 주민들과 나누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 매장은 김포, 파주 등 접경 지역의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세워졌다.

6·25 전쟁의 격전지였던 애기봉에는 전사자들을 기리는 기념비와 전시관, 정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

출처 : 연합뉴스 (스타벅스 컵 들고 사진 찍는 사람들)

한편 CNN은 “남북이 한국 전쟁에 대한 종전 협상을 맺지 않아 사실상 전쟁 중인 관계”라며 “이번 스타벅스 개점은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와중에 이뤄졌다”라고 지적했다.

라베니체 광장

“이국적인 경관, 여기가 한국이라니!”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라베니체 광장)

경기 김포시 장기동 2028에 위치한 ‘라베니체 광장’은 ‘한국의 베네치아’라고 불릴 만큼 이색적인 경관을 자랑한다.

총길이 2.68km의 산책로가 이어지는 금빛 수로와 왕복 1.7km의 수변을 따라 펼쳐지는 상점가는 베니스의 운하를 연상하게 한다.

해가 질 무렵에 방문하면 황금빛 물결과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또 센트럴 플라자 중앙광장 거리에서는 생활소품샵, 맛집, 분위기 있는 맥주 펍 등을 방문할 수 있다.

산책과 쇼핑, 식도락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라베니체 광장은 주민들의 휴식처이자 주말 데이트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라베니체 광장)

라베니체 광장은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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