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 속 보물 찾는 음식 축제”… 선착순 500명만 참여할 수 있는 4월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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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추천 여행지
500명 선착순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감자)

갓 돋아난 새싹처럼 연하고, 흙냄새가 생생한 봄이다.

어떤 이들은 꽃을 보러 떠나고, 또 어떤 이들은 바다를 향해 달린다. 하지만 지금 이 계절, 땅속에서 자라난 봄이 유독 반가운 곳이 있다.

푸른 하늘 아래 펼쳐진 너른 들판. 아이 손만 한 감자 싹이 얼굴을 내밀기 시작한 이곳에서는 삽 하나만 들면 진짜 봄이 시작된다.

흙을 살짝 걷어내기만 해도 토실토실한 감자가 얼굴을 내민다. 이 단순한 수확의 순간에 아이도 어른도 어느새 웃고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감자)

전북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매년 봄이면 열리는 이 축제는 감자를 직접 캐고, 만지고, 가져갈 수 있는 특별한 체험으로 잘 알려져 있다.

꽃구경이나 시장 나들이 대신, 온몸으로 계절을 느낄 수 있는 진짜 ‘봄 수확 여행’이다.

올해도 참가자 모집이 시작됐다. 그런데 단 500명만 삽을 들 수 있다고 한다. 무슨 감자가 이렇게 인기가 많을까. 그 이유가 궁금해진다.

제15회 지평선광활햇감자축제

“캐는 재미까지 있는 농촌 체험 축제”

출처 : 연합뉴스 (광활 햇감자 수확)

전북 김제시는 ‘제15회 지평선광활햇감자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인 ‘햇감자 캐기’ 체험 참가자를 오는 4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참가비 1만 원을 내면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은 광활 햇감자를 직접 캐서 5㎏까지 가져갈 수 있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총 500명 규모로 모집한다.

지평선광활햇감자축제는 전국 봄 감자 생산량의 약 30%를 차지하는 광활 감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로, 오는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광활초등학교 일원에서 열린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감자)

시 관계자는 “광활 감자는 해풍이 스며든 비옥한 간척지에서 재배돼 맛이 뛰어나고 저장성도 우수하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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