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에 시민들 ‘호평’
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하는 건 날씨다. 그런데 만약 귀여운 오리가 날씨를 알려준다면 어떨까.
경남 김해시에서는 공식 캐릭터 ‘토더기’가 온라인 날씨 요정으로 활약하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11월, 토더기가 알려주는 날씨를 보며 여행을 준비해 보자. 귀여운 오리가 이끄는 여행은 특별하고 유쾌한 순간으로 더 깊은 여운을 남길 것이다.
김해시 캐릭터 ‘토더기’가 날씨 정보 서비스 제공
“날씨 안내도 남다르네!”
경남 김해문화관광재단은 최근 ‘토더기와 함께하는 오늘 날씨’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김해시의 대표 캐릭터인 토더기가 매일 날씨 정보를 알려주는 영상 콘텐츠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날씨 정보는 유튜브 및 네이버에서 ‘토더기(와 함께하는 오늘) 날씨’를 검색한 후 ‘문화도시김해’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단순히 날씨를 알려주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영상 속 토더기의 재치 있는 멘트와 친근한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소소한 웃음과 활력을 준다.
또 관광객들은 김해로 떠나는 날의 기온, 강수량, 바람 세기 등을 손쉽게 확인하며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되었다.
한편 토더기를 활용한 서비스는 더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시대적 감수성을 품은 토더기는 약 1년 전 시 공식 캐릭터로 선정돼 인기몰이 중이다.
특히 봉리단길 팝업스토어, 다양한 굿즈, 초대형 포토존 등으로 활용되며 김해시의 역사문화도시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있다.
‘토더기와 함께하는 오늘 날씨’는 단순한 날씨 서비스를 넘어 김해를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김해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먼저 토더기가 전하는 날씨 영상을 확인해 보자. 그의 안내를 따르면 김해 여행이 더욱 풍성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