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소재 체험·캐릭터·테마존 아이디어 공모 진행

최근 지역 축제는 단순한 공연이나 먹거리 행사에서 벗어나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문화행사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지역 특색을 결합한 축제는 도시 브랜드를 알리는 중요한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경북 김천시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색다른 콘셉트의 축제를 통해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김천=김밥천국’이라는 말장난에서 출발한 김밥축제는 재치 있는 발상으로 만들어진 지역 대표 행사다.
지난해에는 지역 인구보다 많은 관광객이 찾으며 전국적인 화제를 만들기도 했다. 김천시는 이러한 축제를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해 국민 참여형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한다.

시민과 관광객의 상상을 축제 프로그램으로 연결하려는 김천시의 계획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김천김밥축제 아이디어 공모전
“체험 프로그램·캐릭터 상품 등 다양한 제안 모집”

경북 김천시는 지역 대표축제로 자리 잡은 ‘김밥축제’를 국민 참여형 문화행사로 만들기 위해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하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축제를 찾는 방문객이 직접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공간 연출을 발굴해 행사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참여 희망자는 전자메일 또는 우편을 통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제안 분야는 김밥을 소재로 한 체험·참여 프로그램을 비롯해 이색 테마존 조성, 축제 공간 연출, 캐릭터 상품 개발, 브랜드 확장 등이다.

김밥이라는 친숙한 음식과 지역 이미지를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가 공모 대상이다. 시는 축제의 재미와 관광 매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창의적인 제안을 기대하고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전문가와 일반인이 참여하는 심사를 거쳐 평가한다. 이를 통해 최우수상 1개를 포함한 총 10개의 아이디어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우수상에는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된다.
선정된 제안은 올해 열릴 김밥축제 프로그램에도 실제로 반영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김천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천시 김밥축제는 ‘김천=김밥천국’의 줄임말이라는 재치 있는 오해에서 착안해 시작된 행사다. 단순한 음식 축제를 넘어 유쾌한 발상과 지역 문화를 결합한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지난해 행사에는 김천시 인구 약 13만 명보다 많은 15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지역의 상상력과 시민 참여로 완성될 새로운 축제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하기 위해 김천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