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얼음 위의 낭만을 즐기다
경남 거창군 금원산자연휴양림에서 한겨울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제16회 금원산 얼음축제가 1월 10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경남 지역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 자리 잡은 이번 행사는 얼음과 눈이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얼음 미끄럼틀과 빙상장이다.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얼음 미끄럼틀은 신나는 속도감과 함께 겨울 놀이의 재미를 제공한다.
빙상장에서는 스케이트를 타며 겨울 스포츠의 묘미를 경험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큰 기대를 모은다.
얼음 조각공원은 또 다른 볼거리다. 섬세한 손길로 완성된 얼음 작품들이 빛과 함께 어우러져 환상적인 겨울의 예술을 선보인다. 투명한 얼음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조형미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안겨준다.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에어바운스에서 신나게 뛰어놀거나 팽이치기, 제기차기와 같은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얼음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축제장 한편에서는 겨울 간식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먹거리 장터가 운영된다. 붕어빵, 어묵 등 겨울철 대표 간식들이 준비되어 있어 차가운 날씨 속에서도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줄 것이다.
금원산은 경남 지역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손꼽히는 명소다. 눈 덮인 금원산과 계곡이 만들어내는 겨울 풍경은 방문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즐길 거리를 넘어 자연 속에서의 여유와 평화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어린이는 300원으로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주차 시설도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
금원산의 겨울을 만끽하고 싶은 이들에게 이번 얼음축제는 더없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추운 겨울, 금원산에서 얼음과 눈이 선사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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