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 나들이 여행
가족•친구•연인과
가을의 끝자락, 경남 거제시에는 꽃과 낭만이 흐르는 ‘거제섬꽃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2006년 ‘거제가을꽃한마당’으로 시작해 올해로 18회를 맞은 이 축제는 화려한 경관과 짙은 감성을 선사한다.
해양도시 거제만의 특별한 감성이 어우러진 거제섬꽃축제는 단순한 꽃 전시를 넘어 농업과 문화, 예술이 만나는 종합적인 가을 행사다.
올 가을, 다채로운 체험과 꽃구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경남 거제로 떠나보자.
거제섬꽃축제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면 거제남서로에 위치한 ‘거제시농업개발원’ 일원에서 ‘거제섬꽃축제’가 열린다.
이곳은 현재 울긋불긋한 가을꽃이 한창이다. 한 걸음마다 다른 색감과 향이 퍼져 마치 자연의 캔버스를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여러 색상과 모양의 국화가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자 많은 방문객들이 몰려든다.
가족, 연인, 친구 등 소중한 사람과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거제섬꽃축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우선 거제를 상징하는 토피어리정원과 농경테마존 등을 감상하며 잠시나마 도심의 복잡함을 잊고 편안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거제식물원은 축제의 대표공간 중 하나로, ‘거제 정글돔’과 ‘정글타워’ 등이 자리해 있어 마치 열대 숲에 온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축제에 빼놓을 수 없는 문화 공연도 진행된다. 꽃과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는 그 자체로 아름다운 풍경을 완성하며, 청소년과 지역 아티스트의 재능기부 공연은 따뜻한 분위기를 더한다.
또 ‘거제사또 부임행차 재현’ 행사와 이시우 전국가요제, 힙합페스티벌, 청소년 스타킹 대회 등 다양한 공연과 경연이 펼쳐진다.
더불어 식물 활용 힐링체험, 공예체험, 농작물수확체험 등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여기에 지역 특산물과 향토음식점, 푸드트럭의 먹거리까지 더해져 오감이 만족스러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낭만이 피는 가을, 거제섬꽃축제로 떠나보자. 이곳은 우리 마음에 오랜 여운을 남기며 진정한 가을의 의미를 되새기게 만들 것이다.
거제군? 언제적 얘기인지.. ㅉㅉ
언제부터 언제까지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