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무료•소액 시니어 여행
21∼30일 모노레일 무료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줄 초록빛 자연과 특별한 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남쪽 끝, 경남 거제에서 만날 수 있는 ‘거제맹종죽 테마파크’와 ‘숲소리공원’이 바로 그런 공간이다.
맹종죽 테마파크는 맑은 공기와 울창한 대나무 숲이 어우러진 곳으로 죽림욕을 이용한 치유, 바다경관과 환경예술을 접목한 경관치유 등을 제공한다.
또 숲소리공원은 탁 트인 풍광과 이번에 새롭게 설치된 모노레일로 방문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탐방 경험을 선사한다.
이처럼 자연의 품에서 느끼는 여유와 특별한 체험은 거제가 가진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만든다.

이번 1월, 즐길거리 넘치는 거제로 여행을 떠나보자.
거제맹종죽 테마파크
“스트레스를 씻어내는 자연 세러피, 시니어라면 3천 원”

경남 거제시 하청면 거제북로 700에 위치한 ‘거제맹종죽 테마파크’는 단순한 산책을 넘어, 자연 속에서 심신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호남죽, 죽순죽, 일본죽, 모죽이라고도 불리는 ‘맹종죽’은 높이 10~20m, 지름 20cm의 규모를 지녀 대나무 중 가장 굵다.
울창하고 촘촘하게 서 있는 모습만으로 경이로움을 느끼게 하며, 맹종죽 숲에서 즐기는 죽림욕은 맑고 상쾌한 공기와 고요한 자연의 소리로 지친 현대인들에게 큰 위안을 준다.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자율신경계를 조절하는 음이온이 다른 숲보다 10배 많아 천천히 걷거나 조용히 쉬는 것만으로 몸과 마음의 균형을 되찾게 만든다.

한편 맹종죽 테마파크의 매력은 단순히 숲길을 걷는 데 그치지 않는다. 자연을 활용한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대나무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는 흥미로운 모험의 장을 제공하고,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자연에서 뛰놀던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숲 속을 천천히 거닐고 사색에 잠기며 쉬는 동안 몸과 마음은 점차 가벼워진다. 산소를 듬뿍 들이마시고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면 어느새 일상의 스트레스는 잊힌다.
이런 점에서 맹종죽 테마파크는 가족 단위 여행객은 물론 개인 여행자들에게도 최적의 힐링 여행지다.

거제맹종죽 테마파크는 하절기(3~10월) 9시~18시, 동절기(11~2월) 9시~17시 30분에 입장 가능하다. 성인 4천 원, 청소년 3천 원, 어린이 2천 원의 입장료가 발생한다.
장애인, 20인 이상의 단체, 경로, 유공자, 거제시민 등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누리집(http://www.maengjongjuk.co.kr/)을 참고하자.
숲소리공원
“운행 길이 1천17m, 16인승 차량 2대 운영”

거제의 또 다른 명소인 ‘숲소리공원'(경남 거제시 거제면 서정1길 97-40)이 최근 새로운 변화를 맞이했다. 시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숲소리공원 내 신규 체험시설인 모노레일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숲소리공원은 진입로의 가파른 경사로 인해 영유아, 노약자 등 교통 약자들에게 접근성이 떨어졌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도입된 모노레일은 공원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하며, 경치를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한다.
사업비 25억 원이 투입된 모노레일은 2023년 말 착공해 작년 말 준공 검사를 마쳤다.
1017m의 운행길이를 16인승 차량 2대가 15분 간격으로 상·하행 방면 운행한다. 소요시간은 약 25분이다.

기존에 방문하기 어려웠던 교통 약자들도 공원의 구석구석까지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공원을 찾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시범운영 기간 무료로 운영되며 정식 개장은 2월 1일이다.
시 관계자는 “시범운영을 통해 미비점을 철저히 보완한 뒤 다음 달 안전하게 개장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가보고싶은곳중에한곳이번설연휴(25~30일)에거제도일주및장목면한화콘도비벌디아(?)로가덕도해저터널로거제면숲소리공원내모노레일도타보고가조도섬으로안가본곳으로거제식물원으로여행을해봄도좋을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