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출렁다리를 동시에”… 올봄 꼭 가야 하는 ‘나들이 명소’ 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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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추천 여행지
출처 : 거창군 (수승대 관광지의 출렁다리)

경상남도 거창군은 역사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여행지다. 예로부터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며 머물던 이곳은 현재 사계절 내내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관광지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봄이 찾아오면 거창군의 자연은 더욱 빛을 발한다. 푸른 하늘 아래 피어나는 꽃들과 유유히 흐르는 강물, 산자락을 따라 이어지는 출렁다리는 거창의 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수승대 관광지’는 빼어난 계곡과 울창한 숲, 역사적 가치 등으로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곳이다.

특히 2022년 개통된 출렁다리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짜릿한 체험을 선사해 거창을 대표하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았다.

출처 : 거창 창포원 (거창 창포원의 풍경)

또 ‘거창 창포원’은 봄에는 100만 본 이상의 꽃창포, 여름에는 연꽃•수련•수국, 가을에는 국화와 단풍, 겨울에는 억새와 갈대밭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올봄, 꽃과 출렁다리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거창군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수승대 관광지

“유서 깊은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곳”

출처 : 거창 문화관광 (수승대 관광지의 출렁다리)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은하리길 2에 위치한 ‘수승대 관광지’는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곳으로, 거창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다.

수승대는 백제에서 신라로 가는 사신을 전별하던 장소로, 돌아오지 못할 운명을 걱정하며 머문 곳이라 하여 ‘근심할 수(愁)’, ‘보낼 송(送)’ 자를 써 ‘수송대(愁送臺)’라 불렸다.

빼어난 풍경이 속세의 근심을 잊게 한다 하여 불교적 의미로 해석되기도 한다.

현재의 ‘수승대(搜勝臺)’라는 이름은 1543년 퇴계 이황 선생이 ‘수송대’라는 이름은 적절하지 않다며 더욱 아름다운 이름으로 바꿀 것을 권유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출처 : 거창군 (수승대 관광지의 출렁다리)

한편 수승대 관광지에는 썰매장, 공연장, 숙박시설, 물놀이장, 오토캠핑장, 야영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그중 2022년 11월 개통된 수승대 출렁다리는 총길이 204m의 규모로 스릴 넘치는 체험과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선사하니 놓치지 말자.

거창 창포원

“사계절 내내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수변생태공원”

출처 : 거창 창포원 (거창 창포원의 풍경)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창포원길 21-1에 위치한 ‘거창 창포원’은 총면적 424,823㎡(축구장 66배 규모)에 달하는 대규모 수변생태공원으로, 황강의 수변 경관과 어우러진 자연 친화적인 공간이다.

원래 합천댐 건설로 인해 수몰된 지역이었으나, 하천 수질 보호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생태공원으로 조성되면서 새로운 명소로 거듭났다.

지금은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사계절 내내 방문할 수 있는 거창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되었다.

봄이면 100만 본 이상의 꽃창포가 화려한 군락을 이루며 공원을 물들이고, 여름에는 연꽃•수련•수국이 절정을 이룬다.

출처 : 거창 문화관광 (거창 창포원의 풍경)

가을이 되면 형형색색의 국화와 단풍이 정취를 더하고, 겨울에는 열대식물원과 습지에 억새와 갈대밭이 장관을 이룬다.

거창 창포원은 매주 월요일에 휴원한다. 다만 수변생태정원은 휴원일에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거창 창포원(수변생태정원)은 09:00~20:00에, 열대식물원은 09:00~18:00에 무료로 개방되며,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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