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가지 모험시설 한 곳에”… 단풍과 함께 즐기는 레포츠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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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추천 여행지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강원지사 모먼트스튜디오 (홍천군 ‘가리산 레포츠파크’)

가을이 시작되었지만, 아직 단풍은 물들 기미조차 없다. 초록이 무성한 숲은 오히려 한여름 못지않은 생기를 머금고 있다. 그러나 그 고요함 속에도 역동적인 긴장감이 감돈다.

바로 강원 홍천의 가리산 자락에서 색다른 모험이 펼쳐진다. 흔히 산이라 하면 조용한 트레킹이나 캠핑을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이곳에서는 그 이미지가 완전히 뒤집힌다.

줄 하나에 몸을 맡긴 채 계곡 위를 가로지르고, 나무 사이를 질주하며, 때론 전장을 방불케 하는 생존게임까지 펼쳐진다. 숨 가쁜 모험과 원시의 자연이 공존하는 이곳은 단순한 휴양림이 아닌, 오감이 깨어나는 레포츠의 현장이다.

서울에서 멀지 않으면서도 마치 외딴 자연 속으로 뛰어든 듯한 이질감도 매력적이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강원지사 모먼트스튜디오 (홍천군 ‘가리산 레포츠파크’)

도시의 피로를 풀고, 가을의 시작을 모험으로 열기에 딱 좋은 곳, 가리산레포츠파크로 떠나보자.

가리산 레포츠파크

“숲 위에서 집라인·서바이벌 동시에… 초가을 레포츠 수요 급증”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강원지사 모먼트스튜디오 (홍천군 ‘가리산 레포츠파크’)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두촌면 가리산길 426에 위치한 ‘가리산 레포츠파크’는 가리산 자연휴양림 내부에 조성된 종합 레포츠 체험 공간이다.

약 1킬로미터 구간에 걸쳐 설치된 플라잉 짚은 총 17개 라인이 150미터 간격으로 배치되어 있어 숲을 가로지르며 짜릿한 비행을 즐길 수 있다.

흔히 ‘집라인’이라 불리는 이 체험은 참가자에게 단순한 이동 이상의 해방감을 제공한다. 계곡과 산등성이를 가로지르는 코스는 각 구간마다 체감 속도와 높이가 달라 짧은 시간이지만 긴 여정을 경험한 듯한 만족감을 준다.

모험심을 자극하는 또 다른 체험은 포레스트 어드벤처다. 이 코스는 총 23종의 장애물과 구조물로 구성돼 있어 참가자의 체력과 순발력을 동시에 시험한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강원지사 모먼트스튜디오 (홍천군 ‘가리산 레포츠파크’)

나무 위에 설치된 흔들 다리, 밧줄그물, 외줄 건너기 등으로 이어지는 루트는 단순한 레크리에이션을 넘어 일종의 자기 도전 무대다. 안전장비를 완비한 상태에서 진행되며 미끄러지거나 흔들리는 구간을 지나며 균형감각과 집중력도 요구된다.

특히 아이부터 성인까지 수준별 코스로 나뉘어 있어 가족 단위 체험에도 적합하다.

보다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원한다면 GPR 서바이벌 체험장이 제격이다. 최대 50명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이 공간은 최신 GPR(지상침투레이더) 장비를 활용한 전투 시뮬레이션을 제공한다.

센서 기반의 장비를 착용하고 팀을 나눠 전투에 참여하면, 현실감 넘치는 상황 속에서 전략과 협동의 묘미를 즐길 수 있다. 숲 속에서 진행되는 이 체험은 은폐·엄폐가 가능한 자연 지형과 어우러져 사실감을 배가시킨다. 실제 군사 훈련장을 연상시키는 구성 덕분에 참가자들의 몰입도도 높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강원지사 모먼트스튜디오 (홍천군 ‘가리산 레포츠파크’)

최근 주목받는 체험 중 하나는 드론 체험장이다.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 공간에서는 드론 조종의 기초부터 응용 기술까지 배울 수 있다.

가리산의 울창한 숲과 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드론 비행은 단순한 조작을 넘어 새로운 시야를 선사한다.

가리산레포츠파크는 대중교통 접근성도 높다. 수도권에서는 동서울종합터미널에서 출발해 칠정정류소를 경유, 가리산정류장에 도착하는 노선을 이용하면 된다.

영동권은 원주시외버스터미널과 홍천터미널을 거쳐 가리산정류장으로 향하는 노선이 있다. 충청과 호남권, 영남권에서도 지역버스터미널에서 동서울을 경유해 동일한 방식으로 접근이 가능하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단풍 이미지)

운영 관련 정보는 전화번호 070-8831-8138로 문의할 수 있다.

다가올 10월, 가을의 기운을 전신으로 느끼며 숲 속을 날고 달리고 숨는 스릴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가리산레포츠파크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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