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한약재, 천연색소 등 아낌없이 주는 ‘이 꽃’
치자꽃은 ‘끝없는 즐거움과 행복’이라는 꽃말을 가져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기에 좋다.
약 1500년 전쯤 중국에서 들여 한국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다.
치자꽃은 6~7월에 개화해 지금 보기에 적절하다. 또한 치자향으로 개발한 ‘가드니아’라는 유명 향수가 생길 정도로 향이 뛰어나다.
따뜻한 날씨의 한반도 남부지방에서 서식하며 약 3m까지 자랄 수 있다.
6~7개의 하얀 꽃잎에는 윤기가 돌아 비 온 후에 더 아름답다. 장미를 닮은듯한 외관을 가졌지만 순백의 하얀색이라 더 매력적이다.
이번 6월, 독특한 매력을 지닌 치자꽃을 보러 여행을 떠나보자.
아름답고 유용한 치자꽃
흰 장미나 재스민처럼 보일 정도로 아름다운 외관을 자랑하는 치자꽃은 사실 약욕식물이다.
치자나무의 열매인 치자는 열을 내리는 작용을 해 한의학에서 열병이나 토혈 등의 증상에 쓰인다.
또한 천연 색소인 치자 황•적•청색소를 얻을 수 있다. 그중에서도 치자 황색소는 피클, 단무지, 바나나맛 우유 등에 쓰인다.
‘가드니아’라는 향수로 쓰일 만큼 매혹적인 향을 내뿜는 치자꽃은 달콤한 향이 섞인 새벽공기 냄새로, 호불호가 없을 향이다.
동시에 그만큼 병충이 쉽게 꼬여 재배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제1회 치자꽃 팜파티
오는 6월 15일~ 16일 경남 고성군 동해면에 위치한 공룡자연농원 일원에서 ‘치자꽃 팜파티’가 열린다.
2만 평 규모의 공룡자연농원에서 백만 송이의 치자꽃의 물결을 볼 수 있다.
공룡자연농원과 자연마을학교가 주최하며 고성군이 후원한다.
개막식, 은파합창단 공연, 어울림 한마당(주민참여 장기자랑) 등의 볼거리와 치자 비누•방향제•스카프•반려 화분 만들기 등의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축제 체험은 기본 체험비의 반값으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으며 체험비는 이웃 돕기 성금으로 고성군에 기부된다.
그 외에도 고성군은 현재 ‘하늬팜 라벤더 축제'(6월 5일~ 23일)를 진행하고 있어 보랏빛 물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백야자연휴양림
충북 음성군 금왕읍 백야로에 위치한 ‘백야자연휴양림’은 깊은 산속에 위치해 있어 자연 속 힐링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꽃, 야생화, 나무 등을 만나볼 수 있어 산속 나무데크길을 거닐기만 해도 행복하다.
특히 유리온실에서 푸른 별수국과 알록달록한 색의 수국, 흰 치자꽃 등을 만날 수 있다.
온실에는 벤치와 대형 선풍기 등이 조성되어 있어 편안한 관람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장미과 식물인 ‘마가목’과 사철 내내 꽃을 피우는 ‘사계장미’ 등 예쁜 꽃들을 볼 수 있다.
각종 꽃단지 앞에는 설명과 QR코드를 기재한 안내판이 있어 유익한 정보를 바로바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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