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잠 포기할 만하네”… 새해 첫날 놓치면 후회할 ‘해돋이 명소’ 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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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 여행지
출처 : 정선군 SNS (가리왕산 케이블카 12월 업로드)

새해 첫 태양을 마주하는 것만큼 특별한 순간이 또 있을까.

칼바람을 뚫고 정상에 오르는 길은 결코 쉽지 않지만, 그 수고로움은 새벽 공기의 맑은 기운과 힘차게 떠오르는 태양 앞에서 무색해진다.

1월 1일, 한 해를 특별하게 맞이하고 싶다면 강원도로 떠나보자. 끝없이 이어진 산맥과 투명한 하늘, 그 위로 천천히 떠오르는 태양은 눈부신 풍경과 함께 깊은 여운을 남길 것이다.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

“평창동계올림픽의 숨결이 남아있는 곳, 알고 보니 해돋이 명소였네!”

출처 : 정선군 SNS (가리왕산 케이블카 12월 업로드)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강원 정선군 북평면 중봉길 41-35에 위치한 ‘가리왕산 케이블카’다. 가리왕산의 아름다움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열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조성해 겨울철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케이블카 상부에는 생태탐방 데크로드, 농산품 무인판매점, VR 체험관, DID 영상관, 고객쉼터, 카페 일오육일, 달빛 포토존 등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이곳은 푸른 산맥을 붉게 물들이는 해돋이 경관으로도 사랑받는다.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순환식으로 운영되어 긴 대기 없이 바로 탑승할 수 있다. 최대 8인까지 탑승 가능해 정상에 오르는 20분 동안 소중한 사람들과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출처 : 정선군 SNS (가리왕산 케이블카 12월 업로드)

더불어 날씨로 인해 공지 없이 조기 마감•휴장 될 수 있어 방문 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성인 15000원, 소인 11000원으로 입장 가능하다. 정선군민, 정선군 자매도시 주민, 장애인,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등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누리집(http://gariwangsancablecar.com/index.html)을 참고하자.

횡성 태기산

“진한의 마지막 왕 ‘태기왕’이 최후의 항전을 벌인 명산”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태기산)

두 번째로 소개할 곳은 횡성군 둔내면·청일면, 평창군 봉평면, 홍천군 서석면의 경계에 자리한 ‘태기산'(강원 횡성군 둔내면 화동리)이다.

1261m로 횡성에서 가장 높은 태기산은 원래 ‘덕고산’이라고 불렸는데 삼한시대 진한의 마지막 왕인 태기왕이 신라에 대항하던 곳이라 하여 개명되었다.

약 1km의 태기산성과 태기산성비, 자장율사가 창건한 봉복사, 각종 집터 및 샘터가 남아있어 볼거리가 풍부하다.

등산코스로는 총 거리 2.1km의 ‘태기산진조리코스’, 총 거리 3.0km의 ‘태기산무이리코스’가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태기산)

태기산은 연중무휴 무료로 방문 가능하며,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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