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스키장의 연말 개장 러시
겨울의 진정한 시작을 알리는 스키장들이 전국 각지에서 하나둘씩 개장을 준비하며 스키어와 보더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특히 강원 지역은 ‘겨울왕국’이라는 별칭에 걸맞게 본격적인 동계 스포츠의 성지를 열어가고 있다.
평창의 휘닉스 스노우파크와 용평리조트는 11월 29일 개장 예정으로, 가장 먼저 스키어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휘닉스 스노우파크는 수도권에서 1시간 30분 거리라는 뛰어난 접근성과 탁월한 설질로 이미 많은 스키어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다.
태기산 자락에 펼쳐진 다이내믹한 슬로프와 다양한 레벨의 기물은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한편, 고원 도시 태백의 오투리조트 스키장도 같은 날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정선 하이원리조트는 12월 6일 개장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하이원리조트는 28km에 이르는 슬로프 안전펜스 설치를 완료하고, 제설기 점검을 마치며 최고의 설질을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하이원리조트는 프리미엄 시즌 패스권을 새롭게 출시하며, 리프트와 케이블카는 물론 전용 라운지와 주차장, 스키 장비 보관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추가해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춘천 엘리시안강촌 스키장과 횡성 웰리힐리 스키장도 각각 12월 초 개장을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용평리조트와 휘닉스 스노우파크는 인공설과 최신 제설기를 활용해 개장을 준비했으며, 비상 구조 훈련까지 완료하며 이용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는 고객 안전을 위해 비상 상황 대응 훈련과 설질 개선 작업을 철저히 진행하고 있으며, 하얀 설원 위에서 최고의 겨울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방문 전 공식 채널을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겨울 스포츠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이번 스키장 개장 소식은 추위 속에서도 따뜻한 설렘을 안겨준다. 이제, 하얀 눈밭에서 겨울의 낭만을 만끽할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