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가을여행을 원한다면 여기로”… 잘 알려지지 않은 힐링 국내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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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힐링 여행
여기 가면 가을 풍경 마음껏 즐겨요!
출처 : 힐리언스 선마을 공식 홈페이지

가을이 되면 산과 나무가 물드는 광경을 감상하려는 관광객들이 늘어나기 시작한다. 가을이 되면 트레킹이 늘어나는 이유다.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찐다고 알려진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인 만큼, 조용한 힐링 여행을 원하는 이들도 많을 것이다.

최근에는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가 결합된 웰니스 트렌드가 유행처럼 번져, 웰니스 여행 상품도 속속 나오고 있다.

출처 : 강원관광

신체적 건강 뿐만 아니라 정서적, 정신적 건강 그리고 더 나아가 사회적 건강까지 생각하는 웰니스 트렌드에 발 맞춰 트레킹, 산책, 다도, 요가, 명상 등의 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이들을 위하여 강원도에 있는 힐링 여행지를 소개한다.

힐리언스 선마을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종자산길 122에 힐리언스 선마을은 정신과 의사이자 뇌과학자인 이시형 박사가 만든 웰에이징 힐링 리조트다.

출처 : 힐리언스 선마을 공식 홈페이지

전화와 인터넷, SNS가 금지되어 전자제품으로부터 멀어지는 디지털 디톡스 명소로도 유명한 힐리언스 선마을은 가을이 되면 낭만적인 풍경을 선사해 속세를 잊게 만드는 힘이 있다.

종자산 힐링 카페로는 가든 뮤직홀과 카페가 있으며, 이색 동굴 속 와인 힐링 장소로는 선향 동굴이 있고, 강원 건강 삼식으로는 비채 레스토랑이 있다.

힐링 공간으로는 자연세유 스파, 황토 찜질방, 테라피 센터, 종자산 자연 쉼터인 천지인 광장,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추동천 들마루가 있다.

웰니스 공간으로는 숲속 명상을 즐길 수 있는 숲속 유르트, 별빛 명상을 즐길 수 잇는 별빛 유르트, 심신을 위한 G.X룸, 피톤치드 교감 명상을 할 수 있는 숲속 강의장, 선향동굴과 자연 명상을 즐길 수 있는 추동천 들마루가 있다.

객실로는 숲속동, 정원동, 황토방, 바람의집과 흙의 집이 있으며, 자세한 가격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자.

공작산 수타사

산세가 마치 공작이 날개를 펼친 모습과 같아 그 이름이 유래한 공작산은 한국의 100대 명산 중 하나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공작산에는 수타사 계곡이 비경을 이루며 인근에는 빽빽하게 우거진 노송군락이 조성되어 있다.

수타사는 신라 33대 성덕왕 시절에 원효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고찰로, 가을 날에는 단풍과 은행나무가 빼곡하게 늘어선 트레킹 코스가 되어준다.

수타사 코스는 계곡과 출렁다리 그리고 나무 데크로가 있어, 등산 초보자도 걷기 좋을 뿐만 아니라 가을 날의 힐링 풍경이 가득하다.

올해 가을 날에 트레킹 하기 좋은 산을 찾고 있다면, 공작산에 있는 수타사를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홍천 은행나무 숲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내면 광원리 686-4에 위치한 홍천 은행나무숲은 매년 10얼마다 한 달만 개방되는 가을의 비밀 명소다.

출처 : 강원관광

한 개인이 30년간 가꿔온 숲으로 유명한 은행나무 숲은 2010년 입소문이 나면서 10월 한달 동안에만 개방을 실시하고 있다.

약 2000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드리워진 홍천 은행나무 숲은 10월 중후반부터 절정을 이루어 노란 은행나무 터널을 형성하기 시작한다.

벤치와 흔들의자, 그리고 자작나무 숲까지 만나볼 수 있는 홍천 은행나무 숲은 홍천 내에서는 유명한 산책길이지만, 아직 그 아름다움에 비해 명성이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올해 노랗게 물든 가을 산책로를 거닐고 싶다면, 홍천 은행나무 숲을 10월에 찾아가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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