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나들이 명소도 남다르네”… 무료로 즐기는 ‘산책 명소’ 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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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나들이 코스 추천
시니어라면 무료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김지호 (강릉 솔향수목원)

강원 강릉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 관광지다.

소나무 숲과 유서 깊은 역사명소는 사철 내내 변하지 않는 색과 전통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이번 12월, 솔향수목원과 오죽헌으로 나들이를 떠나보자. 이곳들은 자연의 싱그러움과 조선의 문화예술로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이다.

솔향수목원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구정면 수목원길 156에 위치한 ‘솔향수목원’은 울창한 송림을 자랑하는 자연 명소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김지호 (강릉 솔향수목원)

78만 5,000㎡ 규모의 부지에 조성된 다양한 테마 정원에서는 사철 내내 아름다운 풍경과 맑은 공기를 즐길 수 있다.

또 이곳의 하이라이트인 소나무 숲길에서는 솔향 가득한 산책로를 거닐며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이곳은 자연의 이치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숲 해설 프로그램도 제공해 어린아이와 함께 방문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이번 12월, 피톤치드 가득한 솔향수목원으로 나들이를 떠나보자. 숲의 수려한 풍경과 자연의 신비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김지호 (강릉 솔향수목원)

매주 월요일은 솔향수목원의 정기휴무일로, 해당 요일을 제외한 9~22시에 무료로 방문 가능하다. 자차로 방문 시 이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오죽헌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율곡로3139번길 24에 위치한 ‘오죽헌’은 율곡 이이와 그의 어머니 신사임당이 태어난 곳으로, 조선의 문화와 예술을 엿볼 수 있는 문화유산이다.

출처 : 강릉시•오죽헌•한국관광공사, 촬영자 이범수 (오죽헌)

‘까마귀 빛깔을 닮은 검은 대나무 집’이라는 의미의 오죽헌(烏竹軒)에서는 독특한 정취를 자아내는 검은 대나무와 조선시대 한옥을 만끽할 수 있다.

오죽헌의 율곡기념관에는 신사임당과 이이의 유물 및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그들의 업적과 재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또 율곡 이이를 기리는 사당이 있어 그의 위대함과 조선시대 교육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다.

이번 12월, 우리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오죽헌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이곳은 빼어난 인물들의 업적과 삶으로 잊지 못할 여운을 남길 것이다.

출처 : 강릉시•오죽헌•한국관광공사, 촬영자 이범수 (오죽헌)

오죽헌은 매일 9~17시에 관람가능하다. 어른 3천 원, 청소년 및 군인 2천 원, 초등학생 천 원의 입장료가 든다.

65세 이상의 경로, 장애인, 국가유공자, 강릉시민, 유아 등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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