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좋아하는 제 친구가 마음에 쏙 들어했어요”… 69종 수국 가득한 24만 평 수목원 무료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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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추천 여행지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지호 (강릉 솔향수목원)

6월은 수국이 가장 아름답게 피어나는 시기다. 특히 수국은 토양의 산도에 따라 꽃 색이 달라지는 특징을 지닌 식물로, 푸른색과 보라색, 분홍빛까지 다양한 색감을 보여주며 초여름 풍경을 화려하게 물들인다.

여기에 울창한 소나무 숲과 계곡이 어우러지면 일반적인 꽃 명소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숲을 걸으며 피톤치드를 마시고, 계곡물소리를 들으며 수국을 감상하는 경험은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에 특히 인기가 높다.

최근에는 무장애 데크길과 야간 개장 시설까지 갖춘 수목원이 늘어나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지호 (강릉 솔향수목원)

초여름의 꽃과 숲, 계곡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수목원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강릉 솔향수목원

“청량한 계곡과 소나무 숲, 4211본 수국이 함께하는 힐링 산책”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경기 (강릉 솔향수목원)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구정면 수목원길 156에 위치한 ‘강릉 솔향수목원’은 2021년 열린관광지로 선정된 강릉 대표 수목원이다.

약 24만 평 규모의 넓은 부지에 조성돼 있으며 울창한 금강소나무 원시림을 품은 용소골 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수목원에 들어서면 꽃향기와 소나무 향이 어우러진 숲길과 계곡의 물소리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곳에는 생강나무와 때죽나무 군락지를 만날 수 있는 숲 생태관찰로를 비롯해 천년숨결 치유의 길, 금강소나무가 자리한 솔숲광장, 다양한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원 등 여러 테마 공간이 조성돼 있다. 전체적으로 23개 테마 전시원을 갖추고 있어 자연 생태와 식물을 폭넓게 관찰할 수 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경기 (강릉 솔향수목원)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는 수국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다. 수목원 내에는 약 1010㎡ 규모의 수국원이 조성돼 있으며 산수국과 탐라산수국, 흰수국, 그랜디플로라 나무수국 등 26종을 포함해 총 69종 4211본의 수국이 식재돼 있다.

울창한 금강소나무 숲과 수국이 어우러지는 풍경은 이곳만의 대표적인 볼거리다.

수국원 주변에는 용소골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와 무장애 데크길이 조성돼 있어 누구나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 지형 특성상 동행자와 함께 걷기 좋은 동선이 많으며 일부 구간은 보행이 더욱 원활하게 설계돼 있다.

관람 코스도 다양하다. 하늘정원길은 왕복 2km, 약 40분 소요되며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대표 코스다. 전시온실길 역시 왕복 2km 정도로 아열대 식물과 커피나무 등을 만날 수 있는 유리온실 중심의 탐방로다.

출처 : 강릉 솔향수목원 (강릉 솔향수목원 여름풍경)

전체관람길은 왕복 3km, 약 60~80분이 소요되며 천년숨결 치유의 길과 계곡길을 포함해 수목원 전역을 둘러볼 수 있다.

운영시간은 하절기 기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다. 야간에는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개장하며 입장은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다.

동절기에는 운영 시간이 단축된다. 휴원일은 매주 월요일이며 공휴일과 겹칠 경우 다음 날 휴관한다.

입장료와 주차요금은 모두 무료다. 문의는 강릉 솔향수목원(033-660-2322)으로 가능하다. 숲과 계곡, 수국과 야간 산책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곳을 찾고 있다면 이번 6월 강릉 솔향수목원이 만족스러운 여행지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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