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길래 사람이 이렇게 많아”… 야간관광 명소로 자리 잡은 ‘이색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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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 최초
외부 방문객 68.8% 차지
출처 : 카카오내비 캡처 (실시간 신호등 남은 시간 표시)

강원 강릉시는 시내 모든 교차로에서 신호등의 잔여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시에 의하면 2026 지능형교통체계 세계총회를 앞두고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모든 도로 교차로에서 실시간 신호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능형교통체계 사업의 일환인 실시간 신호 정보제공 서비스는 카카오내비에 도로의 실시간 신호정보를 제공한다.

운전자는 신호등 변경 시간을 미리 확인해 과속 및 꼬리물기를 예방하고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출처 : 카카오내비 캡처 (보행자 신호등 남은 시간 표시)

해당 서비스는 T맵과 현대 블루링크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스마트 교통 시스템이 여행을 돕는 가운데, 특별한 매력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월화거리 야시장’을 소개한다.

월화거리 야시장

“새로운 야간관광 명소, 20~30대 MZ세대를 사로잡다!”

출처 : 연합뉴스 (강릉 월화거리 야시장)

‘월화거리 야시장’이 강릉의 새로운 야간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매대 운영자를 모집해 총 42팀이 참여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간 방문객 127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20~30대 MZ세대가 57.8%를 차지했다.

특히 지역주민(31.2%)보다 서울·경기권을 비롯한 외부 방문객(68.8%)이 2배 이상 많았다.

또 식품 매대 운영자 9명이 39세 이하 청년층으로 작년보다 젊은 세대의 참여율이 증가했으며, 다회용기를 사용해 친환경적이었다고 평가받았다.

출처 : 연합뉴스 (강릉 월화거리 야시장)

변덕스러운 날씨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중앙시장 및 인근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방문객 만족도 84%를 기록했다.

그러나 대부분이 ‘강릉 여행 중 우연히'(40%) 혹은 ‘중앙시장을 찾았다가 지나가는 길'(20.8%)에 방문한 것으로, 야시장 홍보가 부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다양하지 않은 메뉴, 부족한 취식 공간, 적은 볼거리 및 즐길거리 등이 지적되었다. 시는 미비한 부분을 보강해 내년에는 더 풍성한 야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중앙성남통합시장 상인회장은 “월화거리 야시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돼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출처 : 연합뉴스 (강릉 월화거리 야시장)

소상공인과장은 “월화거리 야시장에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마케팅을 강화하고, 강릉의 대표 야간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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