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축제로 여기 따라올 곳이 없네”… 한 달에 축제 6개가 열리는 ‘이곳’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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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안 가면 손해인 국내여행지 6곳
각종 음식•반려동물•인물 등 다양한 소재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강릉시)

가을이 깊어가면 ‘이곳’의 매력은 한층 더 빛을 발한다.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자연경관, 풍성한 먹거리,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어우러져 가을 여행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10월은 커피•수산물•반려동물•역사•인물 등 다양한 소재를 주제로 한 축제가 이어져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부하다.

가을의 정취를 가득 담은 특별한 장소, ‘강릉’에서 펼쳐지는 축제들을 소개한다.

강릉누들축제

“면 덕후라면 놓치지 마세요!”

출처 : 연합뉴스 (강릉누들축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강릉 월화거리 일대에서 ‘2024 제3회 강릉누들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는 면 요리로 유명한 강릉의 명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가장 맛있는 누들은 강릉에서 당신과 함께 먹는 누들’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장칼국수, 짬뽕, 막국수 등 강릉 면 요리들을 반값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작년보다 2.5배 증가한 부스가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가을 여행의 미식과 멋을 만끽할 수 있는 이번 강릉누들축제는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에 안성맞춤인 축제다.

강릉 반려동물 문화축제

“우리 집 막내인 댕댕이도 함께할 수 있다고?”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10월 19일 강릉종합운동장 야외공연장에서 ‘제2회 강릉시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올림픽을 모티브로 한 ‘올림펫 4종 경기'(댕댕런웨이, 댕댕점핑, 댕댕러너즈, 달콤한 유혹)를 비롯해 펫캐스트라 사운드테라피, 훈련사와 함께하는 도그 토크쇼, 기다리기 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반려동물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특별한 가을을 보내고 싶은 이들에게 이 축제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주문진항수산물대축제

“싱싱한 동해 수산물, 바가지 없이 제대로 즐겨보자!”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주문진항 일원에서 ‘2024 주문진항수산물대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는 청정 동해안의 홍게, 오징어, 문어, 가자미, 복어 등 신선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무엇보다 축제 기간 동안 무료 시식 행사가 열려 현지에서 바로 잡아 올린 싱싱한 수산물들을 바가지 걱정 없이 마음껏 맛볼 수 있다.

청정 동해안의 싱싱한 수산물과 바다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주문진항수산물대축제로 떠나보자.

강릉커피축제

“매년 30만 명 이상이 찾는 커피축제, 이유가 있었네”

출처 : 연합뉴스 (강릉커피축제)

강릉을 대표하는 ‘제16회 강릉커피축제’가 24일부터 27일까지 강릉커피거리와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커피, 바다를 만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200여 개의 부스, 100인 100미 바리스타 핸드드립 퍼포먼스, 커피 버스킹, 커피크닉, 커피 체험 등 다양한 행사 및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해마다 3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이 축제는 커피 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커피와 함께 가을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강릉커피축제는 강릉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강릉시 관계자는 “최초의 지방자치단체 커피축제인 강릉커피축제는 한국의 커피문화를 이끄는 리더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현율곡이선생제

“강릉의 역사와 전통을 만나다”

출처 : 연합뉴스 (율곡 이이에게 바치는 춤사위)

강릉의 역사문화축제인 ‘제63회 대현율곡이선생제’가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오죽헌과 율곡 이이 관련 유적지에서 열린다.

메인행사인 본제는 26일 오죽헌 자경문 안쪽 광장에서 거행되며, 서제는 그 전날인 25일 문성사에서 진행된다.

이 외에도 한시 백일장, 들차회, 율곡인문포럼 등 다양한 문예·경축 행사가 마련되어 강릉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강릉대도호부관아

“눈을 사로잡는 첨단 기술로 만나는 강릉의 유산”

출처 : 연합뉴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강릉대도호부관아)

오는 27일까지 강릉대도호부관아에서 열리는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강릉대도호부관아’는 ‘빛으로 만나는 유토피아’를 주제로 강릉의 유산을 새롭게 해석한 전시다.

이번 전시에서는 강릉 출신의 조선시대 지성인 율곡 이이와 교산 허균이 꿈꾸던 이상향을 미디어아트로 표현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독특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VR 체험, 4면 실감미디어 월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작품들이 강릉의 주요 문화재 실내 공간에서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몰입감 넘치는 체험을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강릉의 유산을 만나게 된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이처럼 전통적인 유산과 최첨단 미디어 기술이 결합된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시각적 즐거움과 깊은 예술적 감동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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