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무조건 가세요”… 딱 3일만 열리는 무료 수국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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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추천 여행지
출처 : 강진 문화관광 (강진수국길축제의 풍경)

장마 전선이 물러가면, 남도의 초여름은 진짜 제철을 맞는다. 해를 머금은 녹음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꽃들이 풍경을 덮는다. 그 가운데서도 지금 가장 찬란하게 빛나는 건 단연 수국이다.

푸른 잎 사이로 머리를 내민 수국들은 연분홍, 보라, 하늘빛을 머금고 저마다의 계절을 말한다. 사진 속 배경이 아니라, 그 꽃들 사이를 직접 걷는 길이 있다면 어떨까.

수국을 테마로 조성된 꽃길을 따라 음악이 흐르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고, 체험 부스마다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진다면 그것만으로도 여행이 된다.

전남 강진에서 열리는 수국길축제는 그런 상상을 현실로 바꾼다. 매년 여름, 강진읍 고성사와 금곡사, 보은산 등산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8km 수국길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꽃 명소다.

출처 : 강진 문화관광 (강진수국길축제의 풍경)

더욱이 이 축제는 입장료 없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 꽃길을 따라 천천히 걷고 싶은 이들에게 이상적인 여름 코스를 선사한다. ‘꽃길만 걷자’는 말이 더 이상 비유가 아닌, 실제 발걸음이 되는 길로 떠나보자.

강진수국길축제

“8㎞ 수국길 볼 수 있는 힐링축제, 요즘 수국 맛집은 바로 여기!”

출처 : 강진 문화관광 (제3회 강진 수국길축제 포스터)

‘강진수국길축제’는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강진의 수국 재배 농가들이 직접 무상 기증한 수국으로 꾸며지는 이색적인 지역 행사다.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읍 고성길 174 일대, 고성사와 금곡사, 보은산 등산로를 따라 이어지는 약 8km 길이의 수국길에서 해마다 여름이면 펼쳐진다.

특히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열리며, ‘꽃길만 걷자’를 주제로 수국이 가득한 꽃길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가 결합된 축제로 진행된다.

축제는 단순히 꽃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개장식과 음악회를 중심으로 구성된 공식행사는 물론, 수국길 가든음악회, 어린이 공연, 마술쇼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공연 콘텐츠가 알차게 준비되어 있다.

출처 : 강진 문화관광 (강진수국길축제의 풍경)

수국 화관 만들기, 수국 향수 만들기 등 수국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현장에서 바로 사진을 인화해 주는 프로그램과 엽전 던지기 이벤트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다.

축제장과 인접한 고성사에서는 산사음악회가 열리고,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물총 서바이벌 게임도 함께 진행되어 축제의 흥을 더한다.

입장료는 없고,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는 점도 이 축제의 큰 매력이다. 초여름의 뜨거운 햇살 아래 걷는 길이지만 수국이 만든 그늘과 푸르름이 그 자체로 힐링을 선물한다.

티켓 없이도 전국 최고 품질의 수국 사이를 걷고, 감각적인 체험을 즐기고, 음악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시간을 누릴 수 있는 축제는 흔치 않다.

출처 : 강진 문화관광 (강진수국길축제의 풍경)

이번 주말,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꽃과 음악, 체험이 어우러진 여름의 정원 같은 강진수국길축제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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