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가을명소
한 곳에서 두 가지 체험을?
붉게 물든 단풍을 보며 걷고,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명상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가 있다. 바로 전북 순창군이다.
다채로운 자연과 문화를 품은 순창은 여행지로 적합하다.
특히 전북 순창군 팔덕면 강천산길 97에 위치한 ‘강천산’은 도시의 소란을 잊고 자연과 역사를 함께 마주할 수 있는 명소로, 가을철 최고의 시니어 여행지다.
이번 11월, 가을이 내려앉아 울긋불긋한 산에서 낭만 가득한 하루를 보내보자.
강천산 구름다리(강천산 현수교)
강천산의 대표 명소인 ‘강천산 구름다리’는 강천사에서 서남쪽으로 400m 거리에 자리해 있으며, ‘강천산 현수교’로도 불린다.
강천산 구름다리는 월출산, 대둔산 현수교와 함께 ‘호남의 3대 구름다리’로 꼽힌다.
신선봉 전망대에 오르기 위해 건립한 다리로 지난 1980년 4월에 공사를 시작하여 1980년 8월에 완공했다.
길이 78m, 높이 50m, 폭 1m에 달해 하늘을 걷는 듯한 감각을 선사한다.
또 강천산 계곡을 가로지르는 이 구름다리를 건너면 가슴이 뻥 뚫리는 해방감과 탁 트인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
인근에는 강천사, 용머리 폭포 등이 자리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에 좋다. 이번 주말, 스릴과 신선한 공기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강천산 구름다리로 떠나 보자.
강천사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팔덕면 강천산길 270에 위치한 ‘강천사’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신라 진성여왕 원년(887년)에 도선국사에 의해 창건된 강천사는 과거 12개 암자와 1천여 명의 승려들이 머물렀던 절이다.
임진왜란과 한국전쟁을 겪으며 사찰 건물 대부분이 소실되었다가 1959년에 복원되었다.
석장승, 순창객사, 순화리 3층 석탑 등의 문화재가 있어 볼거리가 풍부하다. 세월을 견딘 고즈넉한 분위기는 덤이다.
인근에는 금성산성, 용소폭포, 강천호, 담양호, 추월산, 희문산, 내장산국립공원 등 유명관광지들이 자리해 있다.
올 가을, 묵직한 감동을 선사하는 강천사로 떠나 수려한 풍경 속에서 사색을 즐겨보자.
👍
소개한 장소를 탐방하기 좋은 코스를 자세히 알려주면 더 도움이 될것같아요.
현수교
힘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