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외국인 관광객, 작년보다 30% 증가
“편의점 간식 먹으러 왔어요. 우리나라에서는 너무 비싸거든요.”
“작년에 눈 쌓인 광화문을 봤는데 너무 아름다웠어요.”
“아이돌 공연 보러 친구들이랑 왔어요.”
방한 외국인들은 한국을 찾은 이유로 편의점 간식, 사계절의 풍경, 대중문화 등을 꼽았다.
한국인에게는 지극히 일상적인 것들이 외국인에게는 새롭고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지난달 방한 외국인 관광객 160만 명
이러한 매력 때문일까,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0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60만 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0.1%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전인 2019년 10월의 97%를 회복한 수치다.
지난달 한국을 가장 많이 찾은 국가는 중국으로 39만 2천 명이 방문했다. 일본(32만 3천 명), 미국(14만 1천 명), 대만(13만 3천 명)이 그 뒤를 이었다.
중국 관광객은 2019년 10월보다 69%, 일본 관광객은 30.1%, 미국 관광객은 39.6%, 대만 관광객은 4.3%가 늘었다.
올해 1∼10월 방한객은 1천374만 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54.7% 증가했다.
같은 기간에 해외로 나간 우리 국민은 2천358만 명으로 작년 동기의 97%를 기록했다.
외국인 관광객 위한 ‘디스커버서울패스’
서울관광재단은 외국인 전용 서울 관광 자유이용권 ‘디스커버서울패스’의 누적 이용수가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2016년에 출시된 디스커버서울패스는 방한 외국인이 하나의 어플로 교통, 통신, 관광지 이용 등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관광 패스다.
이를 통해 롯데월드, N서울타워, 경복궁 등 서울의 관광지 70곳 이상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더현대서울, 서울스카이 등 110곳 이상에서 쿠폰 제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더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제휴시설 25곳을 추가로 선정했다.
자세한 정보는 디스커버 서울패스 누리집(www.discoverseoulpass.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가까운 중국이나 동남아 관광객 말고 미국이나 유럽관광객들은 멀리 날아오면 기왕에 한국과 일본을 다 보고 싶어함 우리가 유럽가면 여러나라 둘러보둣이..한일 연계 관광상품을 많이 만드는것도 좋은 방법임
다른 나라들은 자국민은 무료이거나 저렴하고 관광객들에게는 거의 5배까지 받는 나라들도 있어요 우리나라도 이젠 퍼주기보다는 적당한 가격을 받는게 옳다고 봅니다
찬성입니다. 어느 나라나 자국민에게 혜택을 주더라고요. 외국인에게 친절해야하지만 적정 가격은 받아야지요
중국인은 제발 오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