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울수록 맛있는 복숭아, 바로 지금이 제철이죠”… 여름철 가기 좋은 음식축제 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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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맛보러 오세요!
출처 : 연합뉴스 (치악산 복숭아)

1900년대부터 재배하기 시작한 원주 치악산 복숭아는 현재 307개 농가에서 243헥타르 규모를 재배하고 있다.

또한 복숭아로는 전국 최초로 원주 치악산 복숭아가 지리적 표시제 등록(제63호)을 마쳤다.

한편 치악산 복숭아를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축제가 열려 소소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8월, 무더운 여름날의 장점 중 하나인 복숭아를 즐기러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더불어 젊음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해운대, 포도의 고장인 영동 등에서 펼쳐지는 음식 축제도 함께 만끽할 수 있다.

원주 치악산 복숭아 축제

오는 17~18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명륜동 193-2에 위치한 ‘댄싱공연장주차장’ 상설공연장 일원에서 ‘제23회 치악산 복숭아 축제’가 열린다.

출처 : 연합뉴스 (치악산 복숭아)

원주를 대표하는 농산물인 ‘치악산 복숭아’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원주시가 주최하고 치악산 복숭아 원주시협의회가 주관한다.

19개 농가가 참가하는 복숭아품평회 시상 및 품종 전시가 열리며, 축제장에서는 맛과 당도가 뛰어난 복숭아를 시중 가격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개회식 식전 공연으로 원주시 홍보대사인 기타리스트 ‘양태환’을 비롯해 해오름 예술단, 초대가수 등의 공연이 축제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더불어 손 안 대고 복숭아 빨리 먹기, 팔씨름 대회, 복숭아 길게 깎기, OX 게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복숭아)

협의회장은 “치악산 복숭아는 성숙기에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매우 많아 당도가 좋다”며 “전국 으뜸의 맛을 자랑하니 원주를 들러서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어밤 in 해운대

이번에는 생맥주를 마음껏 마시며 국내 정상급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해운대로 떠나보자. 오는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120에 위치한 ‘영화의 전당’ 야외광장일원에서 ‘비어밤 in 해운대’가 열린다.

출처 : 비어밤 in 해운대 (비어밤 in 해운대 포스터)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5시간 동안 시원한 생맥주가 무료로 제공되며 부처핸썸 뉴진스님, 바다의 왕자 박명수, 미란이, 호미들 등 유명 무지션들이 대거 출연해 신나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그 외에도 걸그룹 댄스팀의 커버공연, DJ의 EDM파티, 불쇼 등의 볼거리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푸드 부스 및 트럭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먹거리를 맛볼 수 있으며 전자다트, 펌프게임 등이 설치되어 있는 무료 비어놀이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더불어 VIP입장객에게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LED지붕에 원하는 문구를 띄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영동포도축제

이번에는 포도의 고장인 영동으로 떠나보자.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충청북도 영동군 영동힐링로 117에 위치한 ‘레인보우힐링관광지’일원에서 ‘영동포도축제’가 열린다.

출처 : 영동축제관광재단 (영동포도축제 포스터)

전국 최대의 재배면적인 2209헥타르의 규모에서 자라는 고품질의 포도를 알리기 위해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단순히 포도를 먹는 행사를 넘어 포도를 직접 따고 와인, 포도즙, 빙수 등의 제품을 제작하는 소비자 참여형 축제다.

또한 포도밟기를 비롯해 수십 가지의 다채로운 체험들이 마련되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즐거운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해당 축제는 일부분을 제외하고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덧붙여 영동포도축제와 관련해 043-745-8918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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