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만개한 무심천에서
건강도, 가족도 챙기는 특별한 하루

가족과 함께 건강한 봄날을 보내고 싶다면, 오는 4월 12일 청주 무심천 꽃정원에서 열리는 ‘제2회 청주시 건강 대축제’에 주목해보자.
봄바람과 벚꽃이 어우러지는 이곳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건강박람회를 넘어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즐기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청주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4월 12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약 3시간 동안 진행되며, 장소는 운천동 359번지 무심천 꽃정원 일원이다.

4월 6일 기준으로 무심천 벚꽃은 이미 만개 상태로, 활짝 핀 꽃길을 따라 걷는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다.
또한, 무심천 꽃 정원에는 튤립 35만 포기가 식재되어 행사 당일에 만개한 형형색색 봄꽃 풍경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건강 대축제에서는 ‘보건의 날 기념식’을 비롯해 건강체험 부스 15개가 운영된다.
체험 부스에서는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룰렛체험, 건강씨앗 만들기, 가상흡연 및 절주 체험, 임신부 체험, 걱정인형 만들기, 심폐소생술 체험 등 실생활에 유용한 다양한 건강정보와 체험을 접할 수 있다.

이날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는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다. 걷기행사는 무심천 꽃정원을 출발해 왕복 3km 코스를 따라 걷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걷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도 증정된다.
행사장에는 부대공연과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어 중장년층은 물론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하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심천 꽃정원은 청주시청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도 좋고, 차량 이용 시 주변 주차장도 편리하게 마련되어 있어 이동이 수월하다.
대중교통으로는 청주시내버스 운천동 방면 노선을 이용하면 무심천 인근 정류장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청주시 건강 대축제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나들이 겸 건강도 챙기고 부모님과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봄맞이 행사다.
부모님을 모시고, 봄꽃 풍경을 감상하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행사에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