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이 쇼핑 비수기? 이제는 옛말
최근 가장 핫한 블랙 프라이데이
올해는 가족 여행지까지
블랙 프라이데이는 원래 미국에서 추수감사절 다음 날을 기념하며 시작된 대규모 할인 행사이다.
매년 11월 네 번째 목요일이 지나면 금요일부터 시작되는 블랙 프라이데이는 크리스마스와 새해 시즌을 앞둔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고 쇼핑을 즐기는 대표적인 세일 기간으로 자리잡았다.
이 날은 마트와 대형 상점들이 1년 동안 남은 재고를 파격적으로 할인해 판매하는 날로, 미국인들이 그간 아껴왔던 소비를 마음껏 하는 날이기도 하다.
이제는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어, 한국에서도 다양한 업계에서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유통·패션·뷰티 업계는 물론 생활 가전, 홈 인테리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이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에 맞춰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펼치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는 쿠팡, 생활공작소, 29CM, 코웨이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이 시즌에 맞춰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가운데, 여행업계 또한 이 흐름에 동참하며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이한 특가 가족 여행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아이와 함께 하는 가족 여행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오는 11월 8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블랙 프라이데이에 맞춰 ‘브릭 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레고랜드 파크 입장권과 레고랜드 호텔 숙박권을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브릭 프라이데이’ 할인 행사에서 판매되는 레고랜드 파크 이용권은 11월 22일부터 시작해 크리스마스, 연말 시즌을 거쳐 내년 2월 28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구매한 입장권은 한 번에 한해 방문 날짜를 변경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가족 여행을 계획 중인 부모들에게는 유연한 일정 조정이 가능한 점이 매력적인 포인트다.
레고랜드 호텔은 브릭 프라이데이를 맞아 11월 8일부터 15일까지 최대 25% 할인된 가격으로 숙박권을 판매한다.
이번 할인 패키지에는 아침 식사와 함께 테마파크 1일 이용권을 포함한 ‘조식+파크 패키지’와 단순 숙박만 가능한 ‘룸온리 패키지’, 그리고 저녁 시간에 호텔 2층 스카이라운지에서 치킨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치캉스 패키지’가 있다.
특히, 치캉스 패키지에서는 호텔 스카이라운지에서 프라이드 치킨과 탄산음료 2종이 무료로 제공되며, 캔맥주나 추가 음료는 정상가의 20% 할인된 가격에 추가 구매할 수 있어 색다른 호텔 숙박을 경험할 수 있다.
부모님과 함께 하는 여행 – 휘닉스 호텔 앤 리조트
강원도 평창의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 또한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이해 11월 7일까지 할인 패키지를 판매 중이다.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는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태기산 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특히 가을철 절경으로 이름난 단풍 명소로 유명하다.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은 11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숙박과 액티비티 패키지를 포함해 가을 단풍과 겨울 스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혜택을 담고 있다.
휘닉스 평창은 이달 말부터 11월 초까지 강원도 대표 단풍 명소로 단풍이 절정을 이루며, 이후 11월 중순부터는 스키장도 개장해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이중 매력을 자랑한다.
스카이콘도의 스탠다드 객실은 2인 기준으로 11월 평일 기준 11만 9천 원부터 시작하며, 주말 요금은 25만 9천 원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된다.
스카이스탠다드 패밀리 객실은 4인 가족이 함께 숙박할 수 있는 옵션으로, 평일에는 15만 9천 원부터 시작하고 주말 요금은 29만 9천 원이다.
또한 아베토 와인과 푸드 페어링 마켓, 리에또 치킨 메뉴 등 가족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음식 선택권도 제공해 여행의 만족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