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에 취한다는 말, 억지인 줄 알았는데”… 놀이기구 안 타도 본전 뽑는 5월 장미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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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추천 여행지
출처 : 에버랜드 (에버랜드 장미원)

5월은 대기 중 수분 함량이 적절하고 일조량이 풍부해 식물의 색채가 가장 선명하게 발현되는 시기다.

그중에서도 목본성 화초인 장미는 기온이 20도에서 25도 사이일 때 개화의 정점을 찍으며 압도적인 시각적 화려함을 선사한다.

경기도 용인의 한 대규모 테마파크 내 자리한 이곳은 약 2만 제곱미터 규모의 야외 정원으로, 매년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약 300만 송이의 장미가 일제히 만개하는 장관을 연출한다.

1985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초의 꽃 축제라는 역사적 상징성뿐만 아니라, 단순히 품종을 나열하는 수준을 넘어 원예학적 가치가 높은 독자 개발 품종을 대거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출처 : 삼성물산 (에버랜드)

특히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자체 개발 품종 에버로즈는 향기와 내병성이 뛰어나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5월의 따스한 햇살 아래 유럽의 고전적인 정원 양식을 구현한 에버랜드로 떠나보자.

에버랜드 장미원

“720종의 세계 희귀 품종이 펼치는 압도적 스케일”

출처 : 에버랜드 (에버랜드 장미원)

정원은 사랑이라는 일관된 주제 아래 총 4개의 구역으로 정교하게 설계되어 있다.

정원의 중심부에 위치한 빅토리아 가든은 대칭형 구조를 통해 화려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극대화했으며, 비너스 가든은 서구적 조각상과 장미가 조화를 이루어 로맨틱한 풍경을 자아낸다.

식물의 향기를 보다 밀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미로 가든은 미로 형태의 동선을 따라 장미의 진한 향취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마지막으로 큐피드 가든은 아기자기한 조형물과 포토존을 배치해 방문객들이 추억을 남기기에 적합하도록 구성되었다.

출처 : 뉴스1 (에버랜드 장미원)

정원 전체에는 약 720종에 달하는 전 세계의 다양한 장미 품종이 식재되어 있어 식물학적 다양성 또한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

이곳을 방문할 때 놓쳐선 안 될 풍경은 정원 너머로 보이는 대관람차 우주관람차를 배경으로 한 구도다. 이는 클래식한 정원과 레트로한 구조물이 만나 이국적인 정취를 만드는 대표적인 지점이다.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 199에 위치한 에버랜드 내 포시즌스 가든 인근에서 이 화려한 계절의 정점을 만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22시까지로 테마파크 운영 시간과 동일하다. 이용 요금은 시즌별, 요일별 변동 가격제를 적용하고 있으므로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확인이 필수적이다.

출처 : 에버랜드 (에버랜드 하늘정원길 야경)

꽃은 계절의 변화를 가장 정직하게 기록하는 지표이며, 5월의 장미원은 그 기록 중 가장 화려한 페이지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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