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축제라더니 거의 유럽 휴양지 수준”… 300만 송이로 뒤덮인 수도권 장미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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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월 추천 여행지
출처 :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 장미축제)

5월은 장미가 가장 화려하게 피어나는 시기다. 특히 낮 기온이 안정적으로 오르고 일조 시간이 길어지는 시점에는 꽃잎의 색감과 향이 가장 풍부하게 살아난다.

국내 여러 장미정원 가운데에서도 수백만 송이 규모의 장미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은 흔치 않다.

최근에는 단순한 꽃 전시를 넘어 유럽식 정원 문화와 휴양 감성을 결합한 체험형 축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정원을 천천히 걷고, 장미 향을 담은 먹거리를 맛보고, 밤이 되면 조명 아래에서 또 다른 분위기를 즐기는 방식이다. 특히 올해는 호텔 정원에서 휴가를 보내는 듯한 콘셉트까지 더해져 기존 장미축제와 차별화를 시도했다.

출처 : 에버랜드 (에버랜드 장미축제)

이번 5월, 수백만 송이 장미와 유럽풍 정원 감성이 결합된 대형 축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에버랜드 장미축제

“720품종 장미와 호텔 감성 정원이 만난 대형 꽃축제, 다음 달 21일까지 이어진다”

출처 :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 장미축제)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는 오는 5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약 한 달간 장미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호텔 로로티’를 콘셉트로 진행된다. 유럽의 클래식 호텔 정원에서 여유로운 휴가를 보내는 분위기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축제의 중심 공간은 에버랜드 로즈가든이다. 이곳에서는 총 720품종, 300만 송이의 장미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장미는 품종에 따라 꽃의 크기와 색감, 향이 모두 다르다.

붉은색과 분홍색 계열뿐 아니라 노란색, 주황색, 흰색 장미까지 다양하게 조성돼 있어 산책 동선마다 분위기가 달라진다. 특히 5월 말부터 초여름 초입까지는 개화 상태가 가장 풍성해지는 시기로 꼽힌다.

출처 : 연합뉴스 (에버랜드 장미축제)

올해 축제는 단순히 꽃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장미를 테마로 한 먹거리와 굿즈, 공연 콘텐츠를 함께 운영해 체류형 축제 형태를 강화했다.

현장에서는 장미를 활용한 다양한 시즌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으며, 축제 한정으로 제작된 20여 종의 굿즈도 판매된다. 장미 정원을 배경으로 한 공연과 이벤트도 마련돼 낮과 밤 모두 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야간 시간대 로즈가든은 조명과 장미가 어우러지며 낮과는 또 다른 풍경을 만든다. 화려한 꽃과 은은한 조명이 결합돼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에는 SNS 인증 사진 명소로도 주목받으며 젊은 방문객 비중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출처 : 연합뉴스 (에버랜드 장미축제)

에버랜드 측은 올해 축제에 대해 “화려한 장미와 향기에 더해 마치 호텔에서 축제를 즐기는 듯한 감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정원 곳곳은 유럽풍 휴양지 분위기를 강조한 공간 연출이 적용돼 기존 장미축제와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장미가 절정을 향해 피어나는 지금은 가장 화려한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시기다.

이번 5월에는 향기로운 장미와 유럽풍 정원이 어우러진 축제 현장으로 떠나보자. 분명 봄의 마지막 순간을 가장 아름답게 기억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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