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모인 이유가 있었다”… 유명가수 대거 출연하는 국내 봄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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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추천 여행지
고향사랑기부제 누리집 참고
출처 : 은평구 (지난해 불광천 벚꽃축제 ‘은평의 봄’ 개최 모습)

봄이면 전국 곳곳이 벚꽃으로 물든다. 흐드러지게 핀 벚꽃 아래를 거닐며 꽃잎이 바람에 흩날리는 순간을 마주하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든다.

하지만 벚꽃을 단순히 ‘보는 것’만으로 만족할 수 있을까? 여기에 음악과 공연이 더해진다면, 봄날의 낭만은 배가될 것이다.

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벚꽃길, 그곳에서는 꽃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펼쳐진다. 길거리 곳곳에는 특별한 테마 공간이 조성되고, 저녁이 되면 강 위에 떠 있는 수상무대에서 음악이 울려 퍼진다.

출처 : 은평구 (불광천 벚꽃)

감미로운 선율과 화려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는 무대를 바라보며, 벚꽃 사이로 불어오는 봄바람을 느끼는 순간. 이보다 더 완벽한 봄날이 있을까?

특히, 올해 이곳에서는 벚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가 준비된다고 한다. 그냥 스쳐 지나가기엔 아쉬운 이 벚꽃 명소, 과연 어디일까? 지금부터 그곳으로 안내한다.

은평의 봄

“벚꽃 아래서 1열 공연 관람? 올해는 이곳으로!”

출처 : 은평구 (2025년 ‘은평의 봄’ 포스터)

서울 은평구는 오는 4월 4일부터 5일까지 불광천 일대에서 ‘은평의 봄’ 불광천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불광천 벚꽃길을 따라 진행되며, 응암역부터 새절역까지 이어지는 산책로에 벚꽃 존, 레트로 존, 전통시장 먹거리 존 등 다양한 테마 부스가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4일 저녁에는 응암역 인근 특설 수상무대에서 M.O.A. 앙상블, 한국전통춤연구회, 은평구립합창단, 난달의 ‘라이온 킹’ 갈라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5일 오후 6시부터는 가수 청하, 박지현, 루시, 존박, 솔비(타이푼) 등 초청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출처 : 은평구 (불광천 벚꽃)

특히,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으로 ‘은평구석 1열 관람권’ 70석이 선착순 제공된다. 이 관람권을 선택하면 무대 앞 1열에서 편안하게 공연을 감상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고향사랑기부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은평구청장은 “불광천 벚꽃의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기며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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