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개 이상 업체 참여

“숲 속에서 즐기는 빵내음”
강원 춘천시에서 도내 제과업체 70곳 이상이 참가하는 빵 행사가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는 10월 13일 9시부터 14시까지 강원 춘천시 남산면 북한강변길 688에 위치한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 캠핑파크 일원에서 제과•제빵 분야의 소상공인들이 한데 모이는 ‘숲 속 빵시장’이 열린다.
지난 10일 엘리시안 강촌에 따르면 현재까지 참가 의사를 밝힌 베이커리 업체는 50곳 이상이다.

또 프리마켓 업체 20곳 이상이 참가를 희망해 축제 개막일에는 총 70곳 이상의 소상공인 업체가 행사에 모일 것으로 보인다.
주최 측인 엘리시안 강촌은 장소를 제공하며 공연 및 이벤트 등의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마련했다.
이날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는 베이커리 및 카페, 핸드메이드, 프리마켓 전시, 시식 체험, 판매, 버스킹 공연 등이 있다.
또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어린이 놀이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었다. 더불어 지역 책방과 독립 서점을 소개하며 전시하는 자리도 있을 예정이다.

경품으로는 스키장 이용권, 콘도 숙박권 등이 제공된다. 그 외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기부 후원도 진행된다.
주최 측은 행사장이 경춘선 전철(백양리역)과 연결되어 있고 셔틀버스도 운영해 교통 접근성이 수월한 만큼 많은 방문객의 참여를 기대한다.
엘리시안 강촌 관계자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주민과 함께하는 베이커리 마켓 행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