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도 짐 걱정 없는 출국
‘이지드랍’의 확장
여행의 시작은 설레지만 무거운 캐리어와의 사투는 여전히 부담으로 남아있다. 그러나 이제는 이 모든 걱정을 내려놓을 때다.
‘이지드랍(Easy Drop)’ 서비스가 새로운 여행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국내외 여행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지드랍은 출국 전 도심에서 수하물을 미리 위탁하고, 해외 도착지 공항에서 짐을 찾을 수 있는 간편한 서비스다.
2019년 처음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이 서비스는 제주항공과 홀리데이 익스프레스 호텔을 중심으로 인천공항에서 출국하는 승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호텔에서 짐을 접수하면 공항에서는 수하물 수속 없이 곧바로 출국장이 이어지고, 목적지 공항에서 캐리어를 찾는 시스템은 여행객들에게 편리함과 새로운 경험을 동시에 선사했다.
2024년에는 이 서비스가 서울 명동과 강남으로 확대되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제는 특정 호텔에 국한되지 않고, 독립적인 도심 공간에서도 이지드랍을 이용할 수 있다. 명동역 9번 출구 인근에 마련된 서비스 지점은 호텔 투숙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을 한층 더 높였다.
또한 내년 초에는 압구정과 신사역 인근에도 새로운 지점이 개소될 예정이어서 서울 전역에서의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 서비스는 현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을 포함한 주요 항공사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제공된다.
홍대,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등 기존의 거점 외에도 명동과 강남으로 확장되면서, 도심 어디에서나 손쉽게 캐리어를 맡기고 출국길을 가볍게 떠날 수 있다.
이지드랍은 수하물 접수와 이동 전 과정은 차량에 탑재된 CCTV를 통해 관리하면서 분실이나 손상 걱정 없이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토교통부는 “여객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에 빈틈이 없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전하며, 참여 항공사와 도심 거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이제 여행객들은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다닐 필요 없이 도심에서 짐을 맡기고 쇼핑과 관광을 즐긴 후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공항에 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출국 전 복잡한 수하물 절차에 얽매이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은 여행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으니 가볍게 다니고 싶은 여행객이라면 이지드랍 서비스를 활용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삼성역 어디서 이지랍 서비스 밭을수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