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 걷기 ‘어싱’ 열풍
어싱하기 좋은 산책 명소는?
최근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을 결합한 ‘웰니스’가 트렌드로 주목 받고 있다.
웰니스는 단순히 개인의 건강과 행복을 넘어서 서서 사회적인 건강과 행복까지 고려하는 흐름이다.
이런 트렌드에 따라 트레킹, 마라톤, 요가 같은 야외 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는 요즘, 함께 떠오르고 있는 활동이 있다.
바로, 맨발로 산책을 하는 어싱(Earthing)이다. 땅의 지면을 몸을 직접 닿게 하여 건강을 좋게 만든다는 어싱 문화는 최근 중장년 층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웰니스 트렌드다.
어싱의 실제 과학적 효과는 밝혀진 바가 없으나 최근 지자체들이 공원 곳곳에 설치하고 있는 황톳길은 ‘맨발 걷기’ 유행의 흔적이라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최근 유행으로 자리 잡은 어싱을 할 수 있는 국내 명소로는 어떤 곳이 있는지 알아보자.
2024 강릉 맨발힐링걷기
2024 강릉 맨발힐링걷기 프로그램은 6월 23일 오전 9시 30분에서 오전 11시 30분까지 안목 해맞이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강릉 맨발힐링걷기 프로그램은 요가 스트레칭을 한 뒤에 안목 해맞이공원에서 강릉 해변 힐링로드, 강문 솔숲쉼터, 송정 물레방아쉼터, 주 행사장까지 산책하는 코스로 구성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안가를 따라 코스가 구성되어 있어, 아름다운 강문 해수욕장의 풍경을 즐기면서 걷는 힐링 어싱을 체험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 인원은 선착순 100명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폼(https://form.naver.com/response/1wlGFFF7S2IY5P1byupHGg) 접수를 통해서 할 수 있다.
이번 주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발로 땅의 촉감을 느끼는 체험을 하고 싶다면, 2024 강릉 맨발힐링걷기 프로그램을 참가해 보자.
무안황토갯벌축제
무한황토갯벌축제는 6월 21일에서 6월 23일까지 전남 무안군 유월리 168-2에 위치한 무안황토갯벌랜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무안황토갯벌축제에서는 6월 22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 30분까지 전국민 갯가 가는 길 걷기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부드러운 갯벌 지대에서 맨발로 느끼는 땅의 감촉은 경이로우며, 땅과 교감을 하는 ‘어싱’의 매력을 한층 북돋아준다.
또한, 지질학적 보전 가치가 높은 자연 생태의 원시성을 유지하고 있어 갯벌에서 살아가는 여러가지 생명체도 만나볼 수 있다.
무안황토갯벌축제에서는 플로깅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니, 생태 보전 가치가 높은 갯벌을 정화하는 뜻 깊은 체험도 함께해 보자.
동화마을수목원
2024 동화마을수목원 맨발걷기축제는 6월 29일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12시 30분까지 원주시 문막읍 동화골길 170 내에 위한 동화마을수목원에서 진행된다.
자작나무길 4km를 걷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번 맨발 걷기 축제는 맑은 공기르 마시며 피톤치드 향을 맡을 수 있다.
자작나무 아래 형성된 녹음에서 시원한 맨발 걷기를 하고 있으면 숲이 인간에게 주는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6월의 푸른 신록을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참가 모집인원 500명으로 입금순으로 선착순 접수가 마감된다.
개인당 참가 비용은 1만원이며, 완보 시 축하공연과 간단한 간식이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어싱이 과학적 실증및 효과 사례가 허다하게많은데… 미국에서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