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이 시원하고 머리도 맑아져요”… 6월 가볼 만한 국내 축제 2곳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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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세 맨발 걷기 운동
출처 : 순창시 공식 인스타그램

요즘 공원에는 황톳길이 조성된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이 황톳길은 바로 ‘맨발 걷기’ 열풍이 불면서 조성된 이색 산책로다.

혈액 순환과 숙면에 좋다고 알려진 맨발 걷기 운동은 ‘어싱'(Earthing)이라고도 불리며, 땅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걷기 운동이다.

최근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를 결합한 웰니스 트렌드에도 부합하여 열풍이라고 할만큼 많은 이들이 참여하고 있는 운동이기도 하다.

출처 : 순창시 공식 인스타그램

이런 ‘어싱’은 최근 관광 상품과도 결합하여, 많은 지자체에서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숲이나 공원에서 맨발 걷기 운동을 진행하기도 한다.

신록이 무르익어 맨발 걷기 운동을 하기에도 좋은 6월, 가볼 만한 국내 맨발 걷기 운동 명소에는 어떤 곳이 있는지 알아보자.

강천산 들바람~ 맨발트래킹

강천산 산들바람~맨발트래킹은 6월 15일에 전북 순창군 팔덕면 청계리 산263-1에 위치한 강천산 군립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출처 : 순창시 공식 인스타그램

선착순 500명이 참여 가능한 이번 행사는 참여 대상에 제한이 없으며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행사는 대형 현수막에 족적을 남기는 발자국 도장 퍼포먼스와 건강체조, 생수와 타올, 신발주머니, 종이팔찌 배부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맨발 걷기 코스는 병풍폭포에서 현수교공까지 왕복 4km 코스로 2시간 가량이 소요된다. 반드시 맨발 걷기를 해야 하며, 이를 어길 시 모니터링 요원이 패널티를 적용한다.

이 밖에 주요 행사로는 건강보물찾기, 버스킹과 레크레이션, 완주자 경품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원주 동화마을 수목원

강원 원주시 문막읍 동화골길 170에 위치한 동화마을 수목원은 원주시에 최초로 설립된 공립수목원이다.

출처 : 원주시

원주 동화마을수목원은 향기원, 벨리원, 전시온실, 소나무원, 생태관찰로, 약용식물원, 국화과초본원, 나리식물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식물을 만나보기에도 좋다.

올해 동화마을수목원에서는 6월 29일 <2024 동화마을수목원 맨발걷기축제>를 개최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행사는 동화마을수목원 잔디광장에서 출발하여 동화마을수목원 숲산책로를 따라 1시간 30분을 걷는 코스로 진행된다.

접수 기간은 6월 10일부터 6월 26일까지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선착순 500명이 입금 순으로 접수 마감되며,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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