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료 2천 원에 족욕·온열·산책 다 된다”… 스트레스 싹 날리는 이색체험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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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추천 여행지
출처 : 산청군 (산청 동의보감촌)

가을이 시작됐지만 아직 단풍은 물들지 않은 10월 초, 피로가 쌓인 몸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는 여행지가 있다. 일반적인 산책길이나 관광지와 달리, 이곳은 ‘체험’과 ‘휴식’을 동시에 제공하는 한방 복합공간이라는 점에서 이색적이다.

왕산과 필봉산 자락이 감싼 자연 속에 자리하면서도 실내외 시설을 함께 갖춰 날씨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다. 특히 한방온열체험과 족욕체험, 약초향기주머니 만들기 등 오감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은 이곳만의 대표 콘텐츠다.

단순 관람형이 아닌, 체류하며 직접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건강관광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계절에 구애받지 않는 박물관·전시관과 숲길이 공존해 시니어 세대부터 가족 단위 여행객까지 폭넓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출처 : 산청군 (산청 동의보감촌)

약초 식재지와 연결된 테마 산책로는 가볍게 걸으면서도 자연의 향을 즐길 수 있게 조성돼 있다. 피로한 일상에서 벗어나 한방 테마와 자연이 결합된 공간을 찾는다면 이곳이 적합하다.

지금부터 경남 산청의 ‘웰니스 힐링 한방복합체험지’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동의보감촌

“10월 비수기에도 꾸준히 찾는 실내·실외 복합 건강 여행지”

출처 : 산청군 (산청 동의보감촌)

경상남도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로555번길 45-6에 위치한 ‘동의보감촌’은 왕산과 필봉산 자락에 자리한 국내 최초의 한방 특화 관광지다.

이곳은 엑스포주제관, 한의학박물관, 한방기 체험장, 한방테마공원, 한방자연휴양림, 약초판매장, 본디올한의원, 숙박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집약된 건강 힐링 클러스터로 조성돼 있다.

각각의 시설은 독립적으로 운영되지만 체험과 관광, 진료, 휴식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설계돼 있다.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한방온열체험과 한방족욕체험, 약초향기주머니 만들기 체험이 상시 운영되며 의녀·어의복 착용 체험도 준비돼 있다.

출처 : 산청 동의보감촌 (산청 동의보감촌 무릉교)

웰니스헬스투어, 힐링아카데미, 힐링캠프 등은 단기 체류형으로 선택 가능해 짧은 여행에도 건강 회복과 휴식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오감으로 한의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는 점에서 교육적 효과도 크다.

날씨와 관계없이 관람할 수 있는 실내 공간도 눈에 띈다. 엑스포주제관은 한의학의 역사와 미래를 조망하는 전시를 중심으로 꾸려져 있으며, 한의학박물관에서는 조선 시대 한의서, 침구류, 약초 샘플 등 다양한 실물 자료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야외 공간에서는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산책로가 이어진다. 한방테마공원과 한방자연휴양림 구간이 연결돼 있으며 약초 식재지와 테마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그늘 속 이동이 가능하다.

숲과 약초가 결합된 이 공간은 실내 체험과 함께 활용하기 좋다.

출처 : 산청 동의보감촌 (산청 동의보감촌 무릉교)

동의보감촌의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표 마감은 오후 5시에 종료된다. 연중무휴로 운영되지만 엑스포주제관과 한의학박물관은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에 휴관한다.

입장료는 성인 개인 2,000원, 단체 1,000원이며 청소년과 군인은 개인 1,500원, 단체 700원이다.

어린이는 개인 1,000원, 단체 500원이고 산청군 거주자, 장애인, 독립유공자, 참전유공자는 무료입장 대상에 포함된다. 주차는 무료로 제공되며 대형 차량도 수용 가능하다.

일상에서 벗어나 건강과 휴식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한방 복합공간, 올가을 ‘웰니스 힐링 한방복합체험지’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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