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연휴, 해외여행 때문에 망한다더니”… 의외의 결과에 이 지역도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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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기간 호텔, 리조트 예약 폭주
5월, 국제선 항공편과 국내 여행객 급증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5월 황금연휴 기간 동안, 호텔업계에 오랜만에 훈풍이 불고 있다. 이번 연휴 기간 동안 하루 연차를 내면 최장 6일 동안 휴가를 보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면서, 전국의 호텔과 리조트는 만실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일본과 중국의 긴 연휴와 겹친 이번 황금연휴에는 해외로 떠났던 내국인들이 국내 여행으로 눈을 돌리면서, 내국인 비중이 높은 로컬 리조트들도 호황을 맞았다.

실제로 이번 황금 연휴 기간 동안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와 부산의 파라다이스호텔, 그리고 제주도의 그랜드하얏트제주는 모두 만실 상태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롯데관광개발의 그랜드하얏트제주도 마찬가지로 연휴 기간 동안 객실 예약이 마감되었고, 5월 1일부터 6일까지의 예약률 급증을 보였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투숙객이 증가하며 사실상 객실이 전부 예약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트립닷컴의 분석에 따르면 5월 1일부터 6일까지 국내 숙소 예약 건수는 작년 동기 대비 1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호텔 예약은 354% 급증했으며, 일본과 중국의 연휴가 겹친 덕분에 외국인 관광객의 예약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제주도는 2년 연속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손꼽히며, 부산은 지난해 4위에서 2위로 상승했으며, 춘천은 10위권에 새로 진입했다.

제주도는 국내외 관광객으로 북적였으며, 5월 1일부터 6일까지의 연휴 기간 동안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예상보다 훨씬 많았다.

일본의 ‘황금연휴’와 중국의 노동절 연휴가 겹친 덕분에,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약 25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공항에는 해외에서 온 관광객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온 관광객들도 끊임없이 몰려들었고, 관광업계는 큰 특수를 맞았다.

국내 여행지로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제주를 비롯한 부산, 경주 등 인기 관광지의 예약률은 급증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번 연휴는 예상보다 높은 예약률을 기록하며, 일부 전문가들은 호텔·리조트 업계는 활기를 되찾았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이는 국제 정서의 불안정성과 일시적인 엔고 현상, 경기 불황 등이 요인으로 작용했을 수 있어 아직 국내 여행의 경쟁력에는 의문점이 남겨져 있다.

다가오는 6월 황금연휴에도 국내 여행의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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