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관광지에서 펼쳐진 퍼포먼스
해양영토 24시간 철통 경비

끝없이 펼쳐진 동해 바다 위, 태극기가 힘차게 휘날린다.
독도를 품은 하늘에서 삼일절을 맞아 특별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독도와 울릉도를 수호하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대한민국 해양영토의 주권을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뜻을 모았다.
삼일절을 기념해 독도 상공을 순찰하며 태극기를 펼친 해경 대원들의 모습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기리는 동시에, 오늘날 우리가 지켜야 할 바다가 어디인지 다시금 상기시킨다.

조상들이 목숨 걸고 지켜낸 이 땅, 그리고 그 바다. 오늘도 독도와 동해를 수호하는 이들이 있다.
독립유공자 후손, 삼일절 맞아 독도 하늘에서 태극기 퍼포먼스
독도와 울릉도를 비롯한 동해 해양영토를 책임지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제106주년 삼일절을 맞아 주권 수호 의지를 다지는 태극기 퍼포먼스를 펼쳤다.

동해해경청 항공단은 지난 24일 독립운동가 이문재 선생의 후손이자 항공구조 임무를 수행하는 이대호 경장을 비롯한 항공대 직원들이 독도와 울릉도 등 동해 상공을 순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경장과 항공대원들은 대한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열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감사의 뜻을 전하며, 독도 하늘에서 태극기를 펼치는 퍼포먼스를 통해 해양영토 주권 수호 의지를 다졌다.
동해해경청은 대한민국 영토의 약 2배에 해당하는 해역을 관할하며, 독도와 울릉도를 포함한 동해 해상경비를 전담하고 있다.
특히 삼일절을 맞아 특별한 경비 활동을 진행했을 뿐만 아니라, 연중 365일 24시간 해상 순찰과 구조 업무를 수행하며 긴급 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동해해경청 항공단은 독도와 울릉도를 포함한 동해 전역을 수시로 항공 순찰하며 해양영토 주권 수호와 국민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홍보대사인 서경덕 교수와 방송인 김지민은 삼일절을 맞아 해양영토 보호를 위해 힘쓰는 동해해경청 직원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전달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삼일절을 맞아 조상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며, 주권 회복의 상징인 독도와 동해를 굳건히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