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봄꽃여행이 강아지에겐 치명적”… 반려견 동반 여행 시 꼭 알아야할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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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 동물과 꽃 구경?
반려견에게는 독이 될 수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최근 국내 펫펨족은 10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펫펨족이란 펫(Pet)과 패밀리(Family)를 결합한 신조어로, 반려동물을 두고 있는 가족을 뜻한다.

이런 펫펨족들은 반려동물의 일상에 아낌 없이 투자하기 때문에, 관련된 인프라가 늘어나는 것도 당연한 현상일지 모른다.

애견 동반 가능한 호텔, 애견 동반이 가능한 레스토랑, 애견 동반이 가능한 수영장 등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여행은 꾸준히 상승세를 이루고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특히, 반려 동물에게 큰 투자를 아끼지 않는 펫펨족은 하나의 ‘펫코노미’ 시장을 이루기 때문에, 많은 여행지들에서 반려견과의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는 중이다.

최근 5월은 꽃 구경을 나가기에 좋은 시기이고 아름다운 꽃들이 개화하여 많은 이들이 야외에서 반려견과 동행하는 경우가 늘었다.

그러나 사람이 보기에는 아름다운 꽃이어도, 정작 반려견에게는 해로운 꽃들이 있다. 반려견 동행 여행 시 어떤 꽃들을 주의해야만 하는지 알아보자.

유채꽃

이르면 3월부터 피어나 5월까지도 만나볼 수 있는 유채꽃은 봄의 전령사다. 노란색 꽃망울을 터뜨려 봄에 발랄한 생기를 더하는 꽃이기도 하다.

출처 : 비짓제주 (제주 휴애리)

올봄 유채꽃은 전국 각지에서 찾아볼 수 있는 꽃이었다. 고창 청보리유채꽃 축제를 비롯하여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 구리 우채꽃 축제 등 전국 각지에서 유채꽃 축제를 벌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렇게 보기에는 아름다운 유채꽃이 개한테는 위험할 수 있다. 유채꽃에는 옥살산이라는 성분이 있어 이건 개에게 중독 증상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이런 옥살산은 강아지에게 있어 결석 생성, 소화기 질환을 생산한다. 함께 산책을 할 시에는 강아지가 유채꽃을 먹지 않도록 유의해야만 한다.

튤립

옹기종기 모여 형형색색 봄빛을 자랑하는 튤립은 4월을 대표하는 꽃이다. 5월까지 만나볼 수 있는 귀여운 튤립 카펫은 올봄의 포토스팟이기도 하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태안)

튤립은 수목원과 놀이동산에도 많이 식재되어 화단을 장식하는 일이 많다. 특히, 용인 에버랜드, 대구 이월드, 태안 꽃지해안공원 등에는 대규모의 튤립이 식재되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사람이 보기엔 생기발랄한 튤립도 개에게는 치명적인 독성을 지닌다. 튤립에는 강아지에게 해로운 독 성분이 다수 포함되어, 개가 튤립을 먹을 경우에 침 흘림, 구토, 설사, 호흡문제, 피부 발진 등의 다양한 문제를 겪는다.

특히, 튤립의 줄기 부분에 독성이 많기 때문에 튤립이 다수 식재되어 있는 곳은 반려견 동행하는 산책을 피하는 편이 좋다.

철쭉

4월에서 5월까지 만나볼 수 있는 철쭉은 화려한 색으로 봄의 관목을 장식하는 꽃이다. 진분홍색과 붉은색, 다홍색으로 피어나는 철쭉은 화려한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지리산)

철쭉은 사찰을 비롯하여 산에서 다수 자생하고 있다. 영주 소백산 철쭉제, 산청황매산철쭉제, 불암산 철쭉제 등 전국 산지에는 철쭉제가 열리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런 철쭉도 강아지에게 있어 해로운 독을 지니고 있다. 철쭉과 진달래에는 그라야노톡신이라는 독소가 함유되어 있어 강아지에게 중독 증상을 일으킨다.

철쭉을 먹는 강아지는 구토 증상과 침샘 과다 분비, 설사를 동반하게 되며, 심각하면 저혈압으로 혼수상태에 이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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