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명소에서 어떻게 이럴수가”… 올해 동남아 해외여행 시 주의해야 하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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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해외여행 주의
영국 인플루언서의 생생한 증언
출처 : Emma Cox SNS

해외여행 성수기인 7월과 8월이 다가오면서 휴양지인 동남아시아 여행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베트남 다낭과 나트랑, 태국의 방콕과 푸켓, 필리핀 보라카이와 세부 등은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동남아시아 여행지로 유명하다.

개중에는 인도네시아의 발리도 빼놓을 수 없다. 신들의 낙원이라고 불리는 발리는 신혼여행 명소로도 많이 찾는 여행지다.

출처 : Emma Cox SNS

그러나 한국인이 많이 다녀오는 여행지인 발리에서 큰 고초를 겪었다는 영국 인플루언서 이야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가 된 인물은 틱톡 인플루언서 엠마 콕스(Emma Cox)다. 엠마는 올해 5월에 인도네시아 발리에 방문한 뒤에 변화한 자신의 몸 상태를 SNS에서 상세히 전달하여 화제를 모았다.

엠마는 휴가로 방문한 발리에 약 3달간 장기 거주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으나 도착한 지 5일 만에 생긴 두통과 근육통이 극심하여 출국할 수 밖에 없었다.

엠마는 도착한 지 10일 만에 몸에 결국 영국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는데, 이때 온몸에 퍼지기 시작한 발진으로 인해 병원에 가보니 ‘뎅기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출처 : Emma Cox SNS (엠마 콕스가 직접 올린 발진 상태)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로 인하여 발생하는 질환으로, 갑작스러운 고열 증상과 근육통, 관절통을 동반한다.

이후에는 피부에 좁쌀 만한 발진이 두드러지게 일어나며, 코피나 잇몸 출혈 같은 출혈 증상도 동반된다. 여성의 경우에는 월경 과다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런 뎅기열은 아시아, 남태평양 지역, 아프리카 등 열대 지방에서 서식하는 모기를 통한 감염으로 발생한다.

뎅기열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치사율이 20%에 이르는 무서운 병이다. 엠마 콕스는 “창문이 깨져 있었으나 커튼에 가려서 알아채지 못했다”라고 전해, 밤새 창문을 통해 들어온 모기에 의해 감염이 되었을 거라 추측되고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뎅기열은 아직까지도 효과적인 백신이 없기 때문에, 여행지에 도착 시에는 숙소의 방충망을 잘 점검하여 철저한 예방을 하는 수 밖에 없다.

최근 뎅기열은 열대 지방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확산되고 있어, 갈수록 더워지는 여름 여행 시기에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이와 관련해서 네티즌들은 “모기가 이 세상에서 사라졌으면 좋겠다”, “생각보다 무섭다. 죽지 않은 게 다행이다”, “여름철 모기가 제일 싫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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