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한 곳 드디어 재개장”… 12월부터 열리는 40만이 방문한 지역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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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 마치고 12월부터 다시 운행 시작
출처 : 삼척시

올겨울 강원 삼척의 대표 관광명소 중 하나인 삼척 해양레일바이크가 12월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11월 한 달간 정비 작업으로 잠시 멈췄던 이 레일바이크는 다시 한 번 여행객들을 동해의 푸른 바다와 해송 숲의 풍광 속으로 초대한다.

삼척 해양레일바이크는 국내 유일하게 바다와 숲을 동시에 조망하며 달릴 수 있는 특별한 코스를 자랑한다.

출처 : 삼척시

매년 40만 명 가까운 관광객이 이곳을 찾으며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기도 했을 만큼 사랑받는 명소다.

삼척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1700개의 침목을 교체하고, 궁촌 정거장과 용화 정거장을 포함한 주요 시설물들의 안전 점검을 마쳤다.

이에 따라, 레일바이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 5차례 운행되며, 탑승 소요 시간은 약 1시간이다.

온라인 예약은 삼척 해양레일바이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예약 후 궁촌 정거장(삼척시 근덕면 공양왕길 2) 또는 용화 정거장(삼척시 근덕면 용화해변길 23)에서 탑승할 수 있다.

출처 : 삼척시

삼척 해양레일바이크는 총 5.4km의 복선 철로를 따라 운행되며, 코스 내에는 특별한 재미를 더하는 포인트들이 존재한다.

주요 코스로는 ‘초곡 1터널’, ‘청룡조기념공원’, 그리고 레이저 쇼와 루미나리에가 펼쳐지는 신비한 ‘해저터널’ 등이 있다.

터널을 통과하며 마치 바닷속을 여행하는 듯한 환상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초곡휴게소에서는 전망대에서 동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이곳은 가족 여행자와 연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운영 요금은 2인승 기준 주간 25,000원(단체는 23,000원), 4인승 기준 주간 35,000원(단체는 32,000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출처 : 삼척시

단체 요금은 2인승 10대 이상, 4인승 8대 이상 동시 이용 시 적용된다. 탑승객들은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해 출발 정거장으로 돌아올 수 있어 편리한 이동을 보장한다.

이곳은 사계절 내내 각각의 계절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코스이지만, 특히 겨울에는 바다와 설경이 어우러져 더욱 특별하다.

레일바이크를 즐긴 후에는 근처의 해신당공원이나 수로부인 헌화공원 같은 명소도 함께 둘러볼 수 있어 하루 코스로 적합하다.

특히, 이번 겨울처럼 동해안의 폭설 소식이 전해질 때는 레일바이크의 설경을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삼척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안전성을 더욱 높인 만큼, 가족 단위 또는 연인과의 여행지로 안성맞춤이다.

추운 겨울, 따뜻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삼척 해양레일바이크에 올라 동해의 겨울 바다를 달려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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