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입소문 시작된 1.2km 장미터널, 아직도 여기 모르면 손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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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추천 여행지
출처 : 단양군 (장미터널)

남한강의 푸른 물줄기를 따라 붉은 열정이 피어나는 계절이 돌아왔다. 장미는 그 화려한 자태와 매혹적인 향기로 수많은 시인과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어온 꽃 중의 여왕이다.

고결함과 사랑을 상징하는 이 꽃들이 터널을 이루어 산책로를 덮을 때, 그 길은 마치 현실을 벗어난 동화 속 한 장면처럼 변모한다.

강바람을 타고 전해지는 은은한 장미 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쉼표가 필요한 현대인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위로를 건넨다.

특히 강변을 따라 길게 이어진 꽃길은 시야가 탁 트인 해방감과 함께 자연의 생동감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출처 : 단양군 (장미터널)

초여름의 문턱에서 가장 찬란한 순간을 선사할 이 낭만적인 장미 산책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단양군 장미터널

“장미 향기 가득한 아치 터널, 밤늦게 가도 조명이 반겨주는 곳”

출처 : 단양군 (장미터널)

남한강변을 따라 조성된 이 산책로는 전체 길이가 약 1.2km에 달하며, 매년 5월 하순부터 6월 초가 되면 만개한 장미가 장관을 이룬다.

산책 코스는 고등학교 앞 부근부터 시작해 강변을 따라 상진리까지 이어지는데, 그중 약 400m 구간이 화려한 아치형 장미 터널로 꾸며져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터널을 가득 메운 수만 송이의 장미는 강물의 푸른색과 극적인 대비를 이루며 낮 시간 동안 화사한 풍경을 자아낸다.

해가 지고 나면 터널 곳곳에 설치된 조명이 불을 밝히며 낮과는 또 다른 낭만적인 야경을 선사하여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높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방문객들을 위한 편의시설과 즐길 거리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터널 구간 곳곳에는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과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쉼터가 마련되어 산책의 즐거움을 더한다.

별도의 입장료 없이 누구나 무료로 상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은 여행객들에게 큰 장점으로 다가온다. 장미의 개화 상태가 가장 절정에 이르는 5월 말에 방문한다면 가장 풍성하고 진한 향기의 꽃터널을 경험할 수 있다.

장미터널 주변으로는 연계해서 둘러보기 좋은 명소들이 가득하다.

터널과 바로 연결된 소금정공원은 가벼운 휴식을 취하기에 좋으며, 인근에는 남한강 암벽을 따라 걷는 아찔한 잔도길과 만천하스카이워크가 위치해 역동적인 체험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출처 : 연합뉴스 독자 (단양군 장미터널)

정적인 꽃길 산책과 동적인 액티비티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이 경로는 여행의 만족도를 한층 높여준다. 따스한 햇살 아래 붉은 장미가 수놓은 강변 길을 걸으며 초여름의 낭만을 가득 담으러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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