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호화 라인업
온 가족 나들이 하기 좋은 밤 축제
지난 주 전국 곳곳에서는 폭염 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무더운 여름 날씨에 외출을 했다가 열사병에 걸렸다는 사례가 속출하였다.
다행히 이번 주에는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어, 한층 물러난 더위를 기대해 볼 수 있게 되었다.
여름은 원래 밤에 더 활기가 도는 계절로, 전국 지자체에서는 여름 휴가를 온 체류형 관광객을 늘리기 위하여 이 기간에 야간 행사를 자주 개최한다.
야경을 즐기기 위하여 밤까지 머무르면서 체류를 하는 관광객이 늘어날수록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야시장, 문화재 야행, 야간 시티 투어에 이어 이 기간에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대전 지역의 축제가 있다. 바로, 대전 0시 축제다.
2024 대전 0시 축제는 8월 9일부터 8월 17일까지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까지 이어지는 1km 거리와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개최된다.
매일 오후 2시에 시작하여, 자정인 0시에 끝난다는 의미를 지닌 ‘0시 축제’는 시작도 이전에 화려한 공연 라인업으로 주목을 끈 바 있다.
8월 9일에는 SG워너비, ZIP4, 홍서범과 조갑경, 최성수, 트로트 가수 장민호가 출연할 예정이며, 8월 10일에는 마마무의 멤버인 화사, 걸그룹 스테이씨, 이무진, 헤이즈, 다비치, 딘딘, 장구의 신인 박서진이 출연한다.
8월 11일에는 트로트 가수 설운도, 마이진, 별사랑, 박민수, 손태진, 박지현, 은가은이 출연하며, 8월 12일에는 10cm, 육중완밴드가 출연하여 기대를 모은다.
8월 13일에는 저스디스, 비오, 머쉬베놈이 출연하며, 8월 14일에는 인기 힙합 그룹 다이나믹 듀오, 비와이, 신스, 트로트가수 김수찬이 출연한다.
8월 15일에는 혼성 듀오 코요태와 AB6IX, 베베, VOS가 출연할 예정이며, 8월 15일에는 차지연과 김의영, 지원이가 무대에 오른다.
8월 16일에는 인기 힙합 가수 제시와 창모, 폴 블랑코, 민수현이 무대에 오르며, 8월 17일에는 바다와 설하윤이 마무리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처럼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대전 0시 축제는 대전역 무대에서는 부모님 세대가 좋아하는 트로트 가수의 무대가 펼쳐지고, 중앙로 무대에서는 손녀와 손자가 좋아할 만한 아이돌 무대가 펼쳐지는 등 모든 세대가 좋아할 만한 풍성한 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축제는 과거존과 현재존, 미래존으로 테마가 나뉘어 운영되며, 과거존에서는 관객 참여형 연극 이머시브, 기차멀티쇼, 무성영화, 레트로 코미디쇼 등이 펼쳐진다.
현재존에서는 문화예술 공연, 미술품 직거래장터, K-pop 콘서트 등이 진행되며, 미래존에서는 혁신과학기술 전시와 체험, 꿈씨 패밀리 포토존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8월 3일부터는옛 충남도청사에서 패밀리 테마파크가 조성되어 캐릭터존, 미디어아트, 루미나리움, 과학체험, 슈퍼카 시승 전시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대전 0시 축제에서는 블랙이글스의 개막 축하 에어쇼와 대규모 패션쇼 퍼레이드, 전통 민속놀이 퍼레이드, 대전부르스의 합창 등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상시로 먹거리존, 프리마켓, 대전 지역 소상공인 오픈마켓 등도 열릴 예정이기에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대전 0시 축제는 올 여름에 많은 화제성을 모으고 있는 축제 중 하나이므로, 부모님부터 자녀까지 즐길 수 있을 만한 여름 축제를 찾고 있다면 대전 0시 축제에 참여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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