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놀이·야경 다 된다”… 4월 꼭 가야 하는 천만 송이 봄꽃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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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추천 여행지
출처 : 뉴스1 (이월드 튤립 트래블)

네덜란드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 대구 도심 한복판에서, 그것도 유럽풍 테마파크 속에서 형형색색의 튤립 물결을 만날 수 있는 계절이 돌아왔다.

입구를 지나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알록달록한 색으로 물든 튤립 정원이다. 빨강, 노랑, 보라, 분홍빛 튤립들이 햇살을 머금고 피어 있어 한 걸음 걸을 때마다 눈앞의 풍경이 달라진다.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배경이 화려해, 카메라 셔터가 쉴 틈이 없다.

푸른 하늘 아래 펼쳐진 튤립밭, 사진을 찍기만 해도 화보가 되는 공간, 밤이 되면 또 다른 얼굴로 변신하는 놀이공원. 낮에는 꽃과 함께 산책을 즐기고, 밤에는 빛과 음악, 그리고 놀이기구의 활기로 다시 한번 즐길 수 있는 곳.

출처 : 뉴스1 (이월드 튤립 트래블)

대구의 봄을 대표하는 꽃축제 중 하나, ‘이월드 튤립 트래블’이 4월 5일부터 시작됐다. 튤립을 중심으로 다양한 테마존과 놀이기구가 함께 어우러진 이 축제는 4월 27일까지 단 23일간 열린다.

지금 이곳은 단순한 꽃축제가 아니다. 유럽 감성과 놀이공원의 활기가 공존하는, ‘봄날의 여행지’로 완성되고 있다.

이월드 튤립 트래블

“네덜란드 안 가도 돼요”

출처 : 뉴스1 (이월드 튤립 트래블)

대구 도심 속에서 즐기는 유럽 여행, ‘이월드 튤립 트래블’이 다시 돌아왔다. 형형색색의 튤립이 수놓은 테마파크 곳곳은 마치 네덜란드의 봄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풍경을 자랑한다.

이번 축제는 4월 5일부터 시작돼 4월 27일까지 이어진다. 튤립이 만개한 계절에 맞춰 짧고 굵게 펼쳐지는 봄 축제로, 짧은 기간 동안 놓치면 아쉬울 만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한자리에 모아두었다.

이월드 튤립 트래블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공원로 200 (두류동)에 위치한 이월드에서 열린다. 약 2천 평 규모의 튤립가든을 중심으로 다이나믹 힐, 로맨틱 힐, 매직월드, 주주팜 등 테마존 곳곳에 튤립이 가득 피어나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약 1천만 송이의 튤립이 테마파크 전역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방문객들에게 마치 다른 나라에 온 듯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튤립과 함께 어우러지는 각양각색의 공간 연출 덕분에 사진을 찍기만 해도 화보처럼 나오는 ‘인생샷 명소’가 곳곳에 숨어 있다.

출처 : 뉴스1 (이월드 튤립 트래블)

튤립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이월드는 튤립을 배경으로 놀이기구까지 즐길 수 있는 복합 테마파크로, 국내 최초로 360도 회전하는 놀이기구인 메가스윙을 포함해 총 30여 종의 놀이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함께 와도 하루 종일 지루할 틈이 없다. 여기에 축제 기간 중 단 이틀, 4월 12일과 4월 26일에는 특별 야간 이벤트인 ‘이월드 인더스타즈’가 펼쳐진다.

만개한 튤립과 밤하늘 아래 펼쳐지는 이월드의 야경이 어우러지며, 축제의 정점을 찍는 시간으로 손꼽힌다.

이월드 튤립 트래블 기간 동안 진행되는 주요 행사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월드 30주년을 기념한 메인 공연 ‘매직 드림즈’가 진행되고, 대표 캐릭터를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웰컴 그리팅, 비비포포와 함께하는 포토타임도 마련된다.

출처 : 뉴스1 (이월드 튤립 트래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든 이벤트와 운영 시간은 이월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이월드의 이용요금은 입장권과 놀이기구 이용이 포함된 자유이용권 기준으로 성인은 49,000원, 청소년은 44,000원, 어린이는 39,000원이다.

야간에만 입장하는 경우에는 각각 성인 35,000원, 청소년과 어린이는 33,000원으로 낮보다 조금 저렴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할인 정보 역시 이월드 홈페이지에서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이월드 튤립 트래블은 꽃구경과 놀이기구, 공연과 이벤트가 모두 어우러진 대구의 대표 봄 축제로, 튤립이 한창 피어나는 4월의 나들이 장소로 손색이 없다. 유럽의 봄을 닮은 대구의 테마파크에서, 짧은 봄날의 기억을 특별하게 남겨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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